외교부

06/03~06/07 일정으로 직원들과 구마모토 골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골프여행으로 일본에서 처음 차를 렌트를 운전을 하다 운전석 위치와 도로주행 방향이 한국과 달라 운전미숙으로 왼쪽 빽밀러가 지하도 가드레일에 부딪혀서 스크레치가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한국과 같이 보험이 들었으니 단순하게 생각 하다 출발전날 한국과 달리 일본은 차량사고에 경중과 상관없이 경찰서에 신고해서 접수를 해야 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밤11시 너머 렌트카에 사고 접수를 하고 12시 넘어 사고 장소를 움직여 경찰서에 연락을 했습니다. 경찰서에 전화하니 한국어 통역해주실분이 없다고 하더군요. 같이간 직장동료에 의견을 따라 외교부 통역 서비스로 연락했습니다.
응대는 김소민 통역상담관님께서 해주셨습니다.
2대에 핸드폰으로 스피커폰을 통해 경찰서에 접수를 해주시고, 경찰이 사고 장소 도착했을때가 밤 12시40분경 이였습니다. 그때부터 1시간이란 긴시간 동안 불안한 저를 안심 시켜주시고, 경찰과의 친절한 대화로 관할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에서 오신분들이 사고접수 부터 이관까지 부드럽게 처리할수 있었습니다. 해외는 1년에 몇번씩 가는거라 항상 외교부 문자를 받아도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통역 서비스를 받으면서 다시 한번 많은분이 고생하고 있는걸 깨달았습니다. 늦은 밤인데도 김소민 통역상담관님에 신뢰 가는 목소리와 빠른 일처리로 귀국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구마모토 여행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통역을 도와주신 김소민 통역상담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