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녕하세요.
주호주 대사관 캔버라 관할 이용규 영사님께 감사한 큰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곳에 글 올립니다.

남동생이 워킹비자 받으러 동부 (브리즈번)에서 서부 (퍼스) 도착하는 와중에
비행기값을 아끼겠다며 자차로 이동하고 있던 찰나
부모님과 하루에 3-4번 안부 메세지를 남기곤 하는 동생이 연락두절이 되어 너무 당황한 나머지
한국 대사관에 연락을 먼저 취하였고 이용규 영사님으로부터 연락이 닿았습니다.

호주에 실종사건들이 종종 있던 찰나에 저희 부모님께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고
이용규 영사님께서는 현지에서 하나의 통신사만 연락이 닿는 지역들이 빈번히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연락이 잘 닿지 않는 문제점과 이런 저러한 상황을 너무나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동생 연락이 닿지 않은 이유를 부모님께 잘 설명해드렸고
저 멀리 호주에 있는 동생의 마음이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과의 마음이 통했는지
다음날 연락이 닿았습니다.

혹여나 걱정이 더 있으실까봐 이용규 영사님께서 다음날 아침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영사관과 대사관 불친절하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바쁘신데 제가 귀찮게 해드리는게 아닐까 걱정은 앞서는데 되게 조심스러웠습니다.

선뜻 먼저 연락도 주시고 안부도 잊지 않아주셔서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더 편안해졌던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작은 부분까지 공감해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이용규 영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사님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영사님의 건승을 항상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