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금년11월29일(금요일) 오후 늦은시간에 4시간여를 운전하여 겨우 청뚜 총영사관에 도착했습니다.
청뚜에서 300여km 떨어진 중경에서 급히오느라 미처 처류도 다 챙기 지못했습니다. 중경에 계시는 우리 교민 한분이 한국엘 가셨다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고 급성간암으로 판명되어 주위 지인의 도움으로 수술을 하셨는데 그 분 부인이 교포(조선족)이시고, 급히 한국에 가셔야하는데 혼자몸으로 식당일을 하시느라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또 마침 금요일이라 일요일에 출국하시려면 다른 준비 할 일도 많고하여 부득이 제가 대신 비자를 받아드리려고 서둘러 길을 나섯는데 도중에 고속도로 도 막히고 적은 접촉사고도 있고하여 오후 늦은시간에 겨우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담당 정재한 영사님꼐서 내일 같이 손수 서류도 작성해주시고, 특별히 총영사님꼐까지 보고드리고 하여 규정상으로는 않되는 일을 도와주셨습니다. 다행이 그분 부인께서는 일요일 8살난 아들과 함꼐 한국엘 가셔서 남편분 병간호를 잘해드려 지금은 많이 회복하시고 퇴원하여 지인집에서 요양중에 있습니다. 청뚜 한국총영사관 영사님이 안계셨다면, 저희가 얼마가 고생을 하고 마음을 조렸을런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영사님같은 분이계셔서 우리 대한민국은 행복한 나라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정재한 영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