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르단 한국대사관 최홍기 대사, 최원기 영사, 박찬희 과장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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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5:16:48
- 조회수
- 3067
- 작성자
- 이**
요르단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성식입니다. 요르단에는 1년9개월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9월29일에 요르단거주 남자 교민 한분이 갑작스런 뇌출혈로 이틀을 병원에 계시다가 사망했습니다.
이 갑작스런 사건은 유가족 어린 3명의 자녀들과 아내를 포함해 요르단 거주 600여명 모두에게 큰 슬픔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망자 형과 동생이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매장하고 싶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올해 중동국가는 희생제사절('에이드 알 아드하’)로 10월 3일(금요일)부터 10월 7일(화요일)까지 쉬는 명절이 있는데,
시신을 항공기로 요르단에서 한국으로 이송하는 절차가 명절전에 걸려 자칫하면 오래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 요르단대사관 최홍기 대사를 비롯 최원기 영사와 박찬희 과장이 아랍명절이 직전 고인의 시신을
한국으로 빨리 이송시킬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병원에 나와 사망진단서 준비를 시작으로 시신 운송업체를 연결해
내무부 서류 등 모든 일처리를 신속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대사관의 신속한 행정처리로 말미암아 사망사건 2일 후인
10월1일 요르단의 유가족과 고인의 시신이 요르단에서 같은 비행기는 아니지만 오후 4:30분, 오후4:35분 비행기로 각각
한국으로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신이 한국을 떠나는 날 오전 150여명이 넘는 교민이 참석한 위로모임에 최홍기 대사는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과 교민들을 친히 위로해 주셨습니다.
외국에서 맞는 사망사건이기에 더욱 슬프고 절망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위와 같은 신속한 행정처리와 더불어 교민의 슬픔에
함께 해주신 주요르단 한국대사관 최홍기 대사, 최원기 영사, 박찬희 과장에 유가족을 포함한 600여명의 교민들의 가슴에는
진심어린 감사가 흘러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시신을 한국의 애타하는 유가족의 품에 신속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요르단 한국대사관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와 진심어린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