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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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09:15:38
- 조회수
- 2949
- 작성자
- 박**
저는 대한민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종하입니다.
지난 9월 15일 요르단 암만에서 막을 내린 제6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오일달러를 앞세운 중동의 강호들을 물리치며 9년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러한 영광의 뒤에는 보름간의 일정으로 암만 공항에 도착하여 귀국 길에 오를 때까지 요르단 최홍기 대사님,
최기원 영사님, 그 외 대사관 직원들의 세심한 보살핌과 배려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민족 최대명절 추석이 끼어 있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우리의 어린 선수들은 부모형제들이 더욱
그리웠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칫 팀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었던 상황을 대사관에서 시루떡과 김치,
이온음료 등을 보내주시며, 격려해 주시어 더욱 힘을 내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별예선부터 결승까지 한결 같이 응원해주시고, 친동생, 조카를 대하는 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해 주신
교민 여러분께 이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