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제(재), 외교부 영사 콜센터 상담원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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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10:09:41
- 조회수
- 3016
- 작성자
- 최**
안양동안경찰서에 근무하는 최민호 경사입니다.
지난 1. 3 새벽 03시경 112신고로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아들이 강도를 당한 후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신고를 받고 다급한 마음에 외교부 영사 콜센터(02-3210-0404)로 전화했습니다.
외국에서의 강도, 실종과 같은 신고는 처음이라 다급한 마음에 정신없는상태에서 전화했는데,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또렷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처리절차 등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었고, 호주 시드니 영사관에도 사안의 시급함을 알고 유선으로 먼저 통보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약 2시간여 동안 수차례 계속된 전화와 호주시드니 영사관쪽 움직임에 대해 문의 드렸는데 매번(짜증도 많이 났을텐데...) 너무나도 친절하면서도 딱부러지고 정확하게 응답해 주어서 새해 첫 당직근무를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후 피해자의 생존과 가벼운 신체피해를 당했다며 신고자인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민원 해소되었습니다.시드니쪽 영사관 직원과 외교부 영사 콜센터의 역할이 정말로 주요 했습니다.
저는 단지 신고자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거 외 별다른 조치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직근무가 끝난 후에도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장효제? 장효재?) 분의 친절함과,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며 상담해주는 모습에 매우 감동을 받았고 아직도 훈훈함에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이런 감동서비스는 경찰을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공직자가 배워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어 외교부 영사 콜센터 상담원을 칭찬합니다..감사합니다, 특히 그 상담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