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영사관칭찬드립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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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01:17:05
- 조회수
- 3285
- 작성자
- 전**
안녕하세요. 전상민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20일에 밴쿠버에 왔습니다. 아내는 유학비자로, 저는 오픈워크퍼밋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27일 운전면허공증을 받으러 영사관에 갔을때 너무도 분주한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규모도 작았고, 몇 안되는 분들이 동분서주 하시면서도 친절과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것을봤습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들어오자마자 눈에띄는 직원에게 이것저것 다급하게 물어보시는데, 하시는 일 중에도 친철하게 답을 주시더라구요.
제가 이곳에서 일을 하기 위해 사회보장번호를 신청하였는데 이틀전에 제가 받은 비자가 유효하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던 중에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박찬홍 선생님께서 장문의 편지로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이제 가르쳐 주신대로 오늘 해볼 생각입니다. 영사관이 얼마나 바쁜곳인지 알기에 그렇게 빠르고도 정성스런 답변에 큰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언론에서 해외 영사관이 국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영사관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고 저도 사실은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만일 그런곳이 있다면 그건 극히 일부분의 이야기 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영사관에 계신분들 특히 밴쿠버 영사관에 계신분들 정말 고생들 많이 하십니다. 이번 기회로 영사관에 큰 신뢰를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영사관에 갈 일이 있으면 음료수라도 하나 가져다드려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생해주세요.
외교통상부장관님, 직원들 정말 고생하는데 물질적인 부분은 어렵더라도 칭찬과 격려좀 많이 해주세요, 그분들에게는 그런것이 더 큰 힘 아닐까요. 더 신명나게 일할수 있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