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시 영사관 박준우 실장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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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22:07:14
- 조회수
- 2588
- 작성자
- 하**
설 연휴에 큰마음 먹고 떠난 가족여행에서 여권과 현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급한 마음에 휴일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사관을 찾았습니다.
마침 영사관에 계시던 박준우 실장님께서
출국시간이 몇시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서둘러서 여권을 재발급 해 주셨습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귀찮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초조해 하는 저희를 안심시켜 주고,
공항으로 돌아가는 택시를 태워주며 기사님에게 정체가 없는 고속도로로 가 줄것을 부탁 하셨습니다.
혹여나 공항까지 가는 동안에라도 이변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저희에게 명함을 건네 주셨네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그날은 제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며칠뒤 분실된 지갑을 찾았다고 연락이 와서 실장님께 전화 드렸더니,
관할 경찰서에서 지갑 수령하고 국제우편으로 저에게 지갑을 보내주셨습니다.
말로써는 표현되지 않는 감동과 고마움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세계 어느 나라를 가게 되든 항상 든든할 것 같습니다.
박준우 실장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