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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칭찬합니다

러시아 주이르쿠츠크총영사관 박정남 총영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5-02-23 09:29:33
조회수
2805
작성자
장**
안녕하세요. 러시아 이르크추크에서 살고있는 교민입니다. 총영사관이 개관하기 이전에는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을 통해서 민원처리를 했던 어려움이있었습니다만 이르크추크에 총영사관이 개관한다는 소식은
저를 포함한 여러 교민들의 큰 뉴스였고 그것에 맞게 큰 기대를 가지고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어느정도 인맥도 가지고있었고 자리도 좀 잡은터라 사실상 총영사관의 개관이 개인적으로는 큰
어떤 영향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자국외교관들이 온다는 소식은 든든함을 가지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총영사관 개관이후 그 기대는 사실상 무너졌었고 현지 교민들은 총영사관에 대한 불신은 높아만갔습니다.
당시 총영사관의 입장은 "우리는 교민을 위한것보다는 자원확보문제로 이곳에 온것이다" 라는 뉘앙스를
접했을때에는 경악을 금치못했었습니다.

또 한여름에 민원업무를 보기위해 들른적이있었는데 그때 반바지를 입고간적이있습니다. 그 때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여기가 어딘데 반바지를 입고오냐고 제가 그래서 그럼 정장입고 넥타이매고 와야하는 곳이냐고
물으니 아무말씀도 하지않더군요.

저 뿐만이아니라 여기저기 교민사이에서도 총영사관의 불신은 높아만갔고 사실상 교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교민들에게는 별로 의미없는 장소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어떤분은 이르크추크 총영사관을 두고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에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고 민원처리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을 통해서 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또 어떤분은 부임하시자마자 본부소환명령으로 되돌아가신 뉴스기사를 접한후 진위여부를 떠나서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현지인 지인들도 어찌알았는지 저한테 물어보는데 참 챙피하더라고요.

작년에 새로 총영사님께서 부임해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전혀 기대도 안했습니다. 누가왔던지 또 누가
오던지 분위기는 비슷하거나 그럴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저뿐만이 아니라 다들 비슷하게 생각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박정남 총영사님이 오시고난 후 진짜 갑자기 또 급하게 모든것들이 변해가는것을 느꼈습니다. 민원처리에
있어서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게 변하였고 사소한것이라도 또 정확한 정보를 주기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들을
보았고요. 무엇보다 현지방송이나 인터넷뉴스에 총영사님께서 주관하시는 행사혹은 참가하신 행사에서 대한민국이
알려지는 뉴스를 접할때마다 교민으로써 참 뿌듯함을 감출수가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외교관용차량이 왜 자국산인 현대나 기아가 아니고 독일차냐고 현지인들이 물을때마다 참
난감했었습니다. 그런데 총영사님이 부임하시고 자국산 관용차량으로 변경된것이 얼마나 반가웠는지모릅니다.
현지인들도 인정해주는 국산차를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들이 품위를 이유로 거부했었던 아이러니한 모습이였다면
이제는 가지고있던 외교관에 대한 불신을 모두 정리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교민들 한명 한명까지 직접 소통하시기위해 카톡으로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정보도 주시고 또
민원업무에있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시는 분위기도 만들어주시고 현지에서도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총영사님이 무엇을 하시는지 알수있을만큼 국익을 위해 너무나 활동적이신 박정남 총영사님을
보내주신 외교부 장관님 및 관련되신분들께 깊은감사를드립니다.

글을쓰는건 저 혼자이지만 이곳에 살고계신 모든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기쁩니다. 이 기쁨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의 마음속까지 넉넉하게 전달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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