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최근에, 가까운 지인이 라오스에서 (비록 범죄혐의가 있었지만) 경찰서에 붙잡혔는데,

지인이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제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을 하고 무시하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확인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한국센터를 통해 라오스 박성민 영사님께 연락이 닿았습니다.

박성민 영사님께서,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현지 경찰을 통해,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실제 구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셨고

한국에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강제추방 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애써주셨습니다.
(라오스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 1, 2년은 족히 감옥에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인은 라오스 경찰과 잘 협의해 주셔서 한국으로 추방이 되어 한국에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적극 행정을 펼쳐주신 박성민 영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칭찬의 글을 씁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외에서 애써주시는 많은 영사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