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9-02호 문 의 : 영사서비스과 (T: 2100-8166) 배포일시 : 2009.1.15(목)
제목 : WEST 프로그램에 대한 SBS/경향신문 보도 관련
1. 인턴자리 확보
o 관련 보도는 아직까지 인턴자리가 확보되지 못한 것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으나, 선발절차를 통해 대상자가 확정되면 미국 국무부 지정 스폰서가 연수와 인턴자리를 구하는 과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o 미국 국무부는 현재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70여개 등록 스폰서 중에서 실적과 경험이 가장 많은 3개 기관을 WEST 전담 스폰서로 지정하였습니다.
- 이들은 수십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형성된 미국 전역의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 매년 각 기업들의 인턴 수요에 관한 정보를 확보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o 다만, 구체적으로 우리 학생이 어느 기업에서 언제부터 어떤 조건으로 인턴을 하게 되는가는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학생의 조건과 기대수준이 맞아야 하므로 WEST 프로그램의 연수 5개월 중 인턴자리가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o 기업들은 면접 등을 통해 인턴 채용을 결정하게 되는데 어느 학생이 일차적으로 희망하는 기업의 인턴으로 채용되지 못하면 스폰서는 그 학생이 적성과 수준에 맞는 인턴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른 기업과의 면접기회를 여러 차례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2. 참가비용
o WEST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유급인턴을 통해서 생활비를 보충할 수 있으므로 5개월 연수비용으로 18개월 연수와 인턴을 할 수 있는 경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 최근 미국 연수ㆍ유학을 하는 우리 학생은 연간 5-6만에 이르며 1인당 12개월간 약 3만 달러(2,500달러/월)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반해, WEST 프로그램은 연수기간 5개월 동안 12,500달러만 부담하고 그 후 인턴기간에는 체류비용의 상당 부분을 스스로 충당할 수 있음.
- 또한, 국내 참가자 선발절차를 우리 정부가 전담하므로 참가자들이 국내 선발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데 따르는 비용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o 참가자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미흡하다는 시각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WEST 프로그램은 국비장학생과 같이 모든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제도는 아니며 기존 고비용 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입니다.
3. WEST 프로그램 취지
o WEST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우리 학생들이 고비용으로 미국 연수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능한 저렴한 비용으로 오랜 기간 미국에 체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 정부가 참가자들을 선발하는 것은 미국측에 우리 참가자들의 수준을 보장함으로써 양질의 연수와 인턴자리 주선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연수와 인턴 비용 등 모든 책임을 부담한다는 의미는 아님.
4. 선발결과 발표
o 지난 1.7 각 대학(대교협/전문대교협)별로 마감한 WEST 프로그램 참가 지원자는 총 602명으로 정부는 소속 대학 추천과 영어 면접을 통한 선발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1.19(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당초 1.14(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영어 면접이 1.12(월), 1.16(금)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는 관계로 발표가 지연되었음.
- 저소득층 선발 인원은 당초 목표한 참가자의 20%에 이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현황은 선발절차가 끝난 후 발표할 수 있음.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