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9.19.(화) 오후 브렛 홈그렌(Brett M. Holmgren)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차관보를 접견하여 국제 및 지역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립외교원과 정보조사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박 원장은 정보조사국이 미 정보 공동체(U.S. Intelligence Community)의 일부로서 미국의 외교정보 수집 및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 최고의 외교정보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상승효과를 발생시킬 여지가 많다고 하였다.
홈그렌 차관보는 박 원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에 입각해 양 기관 간 협력을 정례화하고 제도화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양측은 양 기관 간 협력 제도화를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양측은 한미일, 한중, 한일 관계를 포함한 역내·국제정세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지속적인 인적 교류 및 연구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역내·국제정세에 대한 시각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만들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붙임: 국립외교원장-정보조사국 차관보 접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