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박진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1년(2.24)을 계기로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면담(2.17),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및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인(교수, 유학생, 고려인)들과 면담(2.23)을 하였고, △우리 우크라이나 대사와 전화 통화(2.23)를 실시할 예정이다.

□ 박 장관은 지난 뮌헨안보회의(2.17~19) 참석 계기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을 만찬 간담회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 에너지 인프라 복구 지원 등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고, 쿨레바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였다. 

□ 박 장관은 이어 2.23(목) 외교부 청사에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를 면담하여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가능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 박 장관은 최근 텔레그래프지가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평가에서 한국을 상위 2그룹에 속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평가했음을 소개했다.

     ※ 텔레그래프지는 2.22자 기사에서 한국을 우크라이나 지원 종합평가에서 4개 그룹중 상위 2그룹에 속한 것으로 보도(아시아 국가중 유일)

  ◦ 포노마렌코 대사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지원과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또한, 박 장관은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면담 계기에 한국 외국어대 우크라이나과에 재직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해온 올레나 쉐겔 조교수와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조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유학생, 모금 활동 등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고려인을 초청하여 전쟁의 장기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이들을 격려하였다.

  ◦ 우크라이나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특히, 한국인들의 따뜻한 위로의 말들이 전쟁으로 힘들어진 마음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해했다.

□ 한편, 박 장관은 2.23(목) 오후 김형태 우리 우크라이나 대사와 통화를 갖고 지난 1년간 재외국민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공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교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붙임 :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