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박진 장관 주재로 2023년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2.21.(화) 개최하였다.
◦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는 경제안보 현안 및 「경제안보외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외교·안보, 공급망, 디지털·신흥기술,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다.
◦ `22년 자문위원장을 역임한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에 이어 `23년에는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외교 강화 노력을 소개하고, 자문위원들이 경제,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안보외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아낌없는 제언과 자문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최근 헤이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와 뮌헨안보회의 참석 등 우리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기대를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규범 형성 과정과 경제안보에 대한 국제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 또한, 작년 한 해 외교부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제안보외교를 전개해 왔다고 설명하고,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경제안보 전략 협의 강화는 물론,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경제안보 관련 다자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2023년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의 2023년 활동계획 발표가 있었다. 센터는 유사입장국과의 1.5트랙 협의 강화, 해외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민관합동 플랫폼 출범 등 외교부의 경제안보외교를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 자문위원들은 외교부가 국제협상과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외교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는 한편,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기민한 대응, 민간과의 협력 강화 등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 위원 명단 및 위촉식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