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외교부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2.18.(토) 「우르마스 레인살루(Urmas Reinsalu)」 에스토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 장관은 그간 한국과 에스토니아가 디지털·사이버안보·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온 점을 평가하고,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가치공유국으로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박 장관은 IT 강국인 양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전자정부 선도국간 협의체인 디지털 네이션스*를 통하여 디지털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디지털 네이션스(Digital Nations) : D5 국가(한국, 영국,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이스라엘) 주도로 2014년 창설된 장관급 협의체로 디지털 분야 우수사례 공유 및 현안 논의
ㅇ 레인살루 장관은 한국의 NATO 사이버방어협력센터*(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소재) 정회원국 가입(2022.5월)을 환영한다고 하며, 양국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 NATO 사이버방어협력센터(Cooperative Cyber Defense Center of Excellence) : 탈린 소재 나토 산하 사이버보안 전문기관 /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정회원국 가입(22.5월)
ㅇ 또한 레인살루 장관은 한국과의 방산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양 장관은 금일(2.18)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ㅇ 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노력에 계속해서 동참하기로 하였다.
ㅇ 특히, 레인살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국의 대러제재 동참 및 우크라이나 지원을 높이 평가하였다.
□ 한편,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선거를 위한 에스토니아의 지지를 요청하였고, 양 장관은 국제무대에서 지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 임 : 1. 사진
2. 레인살루 에스토니아 외교장관 인적사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