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10.5-8간 한국을 방문 중인 「예른 쿠어만(Jeroen Cooreman)」 벨기에 외교부 양자총국장과 10.7.(금) 면담하고, ▴양국 관계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최 차관보는 지난해 교류 개시 120주년을 기념한 한국과 벨기에가 정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 쿠어만 양자총국장은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 양측은 한반도 문제 등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하였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협들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 아울러 최 차관보는 향후 북한 중대 도발 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고, 쿠어만 양자총국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 같은 날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쿠어만 양자총국장을 면담하여 교역・투자 등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 또한,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과 쿠어만 양자총국장은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 양국의 입장과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인권, 개발협력 및 군축 등 제반 다자 이슈에서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붙 임 :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