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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제14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개최

부서명
유럽국
작성일
2021-12-01
조회수
2700

□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11.30(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되었다.

  ◦ 한국 외교부와 타지키스탄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정의용 외교장관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외교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제14차 포럼 중앙아시아 5개국 수석대표
      - 키르기스스탄 : 루슬란 카자크바예프(Ruslan KAZAKBAYEV) 외교장관
      - 타지키스탄 : 시로지딘 무흐리딘 (Sirodjiddin MUHRIDDIN) 외교장관
      - 투르크메니스탄 : 라시드 메레도프(Rashid MEREDOV) 외교장관
      - 우즈베키스탄 : 압둘아지즈 카밀로프(Abdulaziz KAMILOV) 외교장관
      - 카자흐스탄 : 마라트 쓰즈드코프(Marat Syzdykov) 외교차관

  ◦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을 주제로 △산림 △에너지 △디지털 △보건 등 4개 분야에 대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관련 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중앙아 간 협력 증진 방향과 협력 사업을 모색했다.

     ※ 한-중앙아 협력포럼 :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정례 다자협의체

     ※ 제14차 포럼 참석 한국측 관계 기관
      - △산림청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정 장관은 포럼 공동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통해 중앙아 국가들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지향하는 우리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1992년 수교 이래 한-중앙아 관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해 온 과정에서 한-중앙아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괄적 논의를 이어올 수 있도록 해준 포럼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 포럼 공동의장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은 이번 포럼 준비를 위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외교차관 회담 및 실무회담 등이 개최되어 제14차 포럼이 내실 있게 준비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포럼을 통해 중앙아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한국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 정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30년 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한-중앙아 관계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하였으나, 도전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한-중앙아 협력이 △자연과의 공존 △미래 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사람 중심의 성장 등 3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은 해빙(解氷)이 산림과 생태계 파괴 및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하는 중앙아 역내 위협 요소라고 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앙아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 타지키스탄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반 경제 발전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하고, 한-중앙아 간 디지털 협력 프로그램 마련을 희망했다.

  ◦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장관은 오래 전 실크로드를 통한 한국과 중앙아의 인연이 오늘날 한-중앙아 관계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단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한-중앙아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은 향후 포럼이 아랄해 지역 기후변화 대응과 각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마련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 카자흐스탄 외교차관은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의 성공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카자스스탄국제개발단(KazAID)이 협력하여 중앙아 ICT 분야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정 장관이 제시한 “자연과의 공존”, “미래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사람 중심의 성장”등 한-중앙아 미래 협력 비전에 공감을 표하고, 3가지 협력 비전 실현을 통해 한-중앙아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녹색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했고, 정 장관은 이번 포럼 계기 타지키스탄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가입의사를 표명함으로써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GGGI를 통한 환경 분야 국제 협력 기반이 조성된 것을 환영했다.
       ※ GGGI 가입 동향: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旣가입, 투르크메니스탄은 가입을 위한 국내절차 완료, 카자흐스탄은 국내절차 진행 중

  ◦ 또한, 내륙국인 중앙아 국가들의 교통물류 회랑 구축 전략을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하여 새로운 운송 회랑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2022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신북방정책과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틀에서 양측 국민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하였고,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 포럼 폐회식에서 수석대표들은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결과에 대한 외교장관 공동성명과 2022년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아울러 제15차 포럼을 2022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한-중앙아 협력 포럼 사무국
       - 한-중앙아 협력 사업의 상시적 이행 체제 마련을 목표로 2017.7월 출범(서울소재)


□ 지난해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외교장관급 격상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2022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한-중앙아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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