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장관은 4.9.(금) 「하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다자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였으며, 올해에는 G7(주요 7개국 협의체) 및 G20(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 등 다자무대에서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 한-독 정상통화(2020.10.1.) 및 제2차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2020.8.10. 베를린)
◦ 정 장관은 한국이 올해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여하여 보건·기후변화 등 국제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G7 의장국인 독일과의 긴밀한 협력도 희망하였다.
◦ 양 장관은 올해 5월말 2021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 마스 장관은 우리나라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하였고, 정 장관은 독일의 對아시아 정책이 우리의 신남방정책 플러스와 접점이 많으므로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협력분야를 발굴해 나가자고 하였다.
※ 독일 정부, 2020.9월 인도-태평양 정책 가이드라인[Policy Guidelines for the Indo-Pacific Region]발표
□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마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독일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