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외교부는 12.3.(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평화를 향한 유네스코 포럼(Korea-UNESCO Forum For Peace)」을 개최하여 평화를 위한 유네스코의 도전과제 및 한- 유네스코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였다.
◦ 포럼에는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 총장(前 주미대사), △노보루 노구치 일본 유네스코협회연맹 자문, △Alexandre Navarro(알렉상드르 나바로) 유네스코 프랑스위원회 사무총장, △James Bridge(제임스 브릿지) 유네스코 영국위원회 사무총장, △Dov Lynch(도브 린치) 유네스코 회원국협력 담당 과장, △Irakli Khodeli(이라클리 코델리)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 인문·사회과학 담당 과장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 유관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 간 갈등과 분쟁 해결에 있어 평화의 문화 정착을 위한 유네스코의 역할에 주목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언급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원칙 및 비무장지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추진 구상에 대한 적극적 협력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 최근 유네스코의‘전략적 전환을 위한 고위급 검토그룹*’위원으로 인선된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유네스코의 향후 개혁 과제로 △시민사회 및 민간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고 등을 언급함.
 
* 전략적 전환을 위한 고위급 검토그룹(High-Level Reflection Group for Strategic Transformation): 유네스코의 2022-29년 중기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위촉한 국제적 저명인사 12명으로 구성
 
◦ 아울러, Dov Lynch 유네스코 회원국협력 담당 과장은 유네스코의‘전략적 전환’조직개혁의 최근 성과 및 주요 도전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그간 한국 정부가 세계시민교육[GCED], 소녀교육,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등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분야에 적극 기여해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함.
 
□ 우리나라는 그간 유네스코 핵심 공여국**으로서 큰 규모의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4회 연속으로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 당선*** 되는 등 한-유네스코 관계는 지속 발전되고 있다.
 
** 우리나라는 ‘19.11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2019-23년 임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이사국으로 당선되어 2007년 이래 4회 연속 연임 달성
 
***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193개 회원국 중 10위 규모의 정규분담금 납부국(‘19년 분담률 2.926%)이자 2위 규모의 자발적 기여 공여국(’18년-‘19년 상반기 기준)
 
□ 내년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가입: 1950.6.14.)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한-유네스코 협력관계 성과를 조명해보는 한편, 향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한-유네스코 간 협력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유네스코 약황
2. 포럼 프로그램
3. 포럼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