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 목 : 외교통상부 장관, 콜롬비아 공식 방문 결과

1.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22(화)-5.23(수)간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 5.22(화) △ 후안 마누엘 산또스 깔데론(Juan Manuel Santos Calderon) 대통령 예방, △ 마리아 앙헬라 올긴(Maria Angela Holguin) 외교장관과 한-콜롬비아 외교장관 회담, △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공동우표 발행기념식 참석, △ 알렉산드라 모레노 삐라끼베(Alexandra Moreno Piraquive) 상원외교 위원장 면담, △올긴 콜롬비아 외교 장관 주최 만찬 참석 등 공식일정을 가졌다.

   o 아울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23(수) 콜롬비아의 한국전쟁(6.25)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단체 간부를 격려할 예정

2. 김 장관은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 예방(5.22)에서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인 콜롬비아에 대한 우리 국민의 감사를 전달하고, 금년 양국 수교 50주년 계기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11.9월 선언)의 공고화, 인프라 개발, 교육 및 방산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o 이에, 산또스 대통령은 양국간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협력 잠재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마지막 협상단계에 있는 한-콜 FTA 교섭이 조속 종결되어 양국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

3. 한-콜롬비아 외교장관회담(5.22)에서 양 장관은 △양국 관계 평가, △경제·통상· 자원, 인프라 협력, △ 개발협력, 방산, 과학기술, 문화 등 제반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o 김 장관은 작년 9월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양국 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평가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조속 발효를 위한 콜롬비아측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고, 인프라 건설, 석유 개발 등 분야에서 우리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

    o 올긴 장관은 금번 우리 외교부 장관의 최초 콜롬비아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며, 대아시아 핵심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고, 한국의 적극적인 對콜롬비아 ODA 지원에 사의를 표명

    o 아울러, 동 장관은 콜롬비아 주요 국가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를 촉진키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과 투자보장협정의 의회 비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4. 상기 외교장관 회담 후 양 장관은 양국 수교 50년 공동우표 발행식에도 참석, 양국 공동우표 발행에 서명한 후 금년 수교 50주년 계기 양국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 우리 우정사업본부와 콜롬비아 우정사업본부는 금년 양국 수교 50주년 계기 양국 대표 작물인 인삼과 커피를 소재로 하는 2종 우표 발행 (우리측은 지난 3월 발행)

5. 한편, 김성환 장관은 5.23(수, 현지시간) 콜롬비아 6.25 참전용사 기념탑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단체 간부들을 격려하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콜롬비아 정부와 국민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6.25 참전국으로 장병 213명(총 4,314명 참전) 전사

6. 금번 김 장관의 콜롬비아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공식 방문으로서, 양국간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11.9월 선언)를 더욱 내실화하고, 6.25 참전 혈맹국인 콜롬비아와의 전반적인 협력 강화, 최근 활발한 우리 기업들의 콜롬비아 진출 지원 등 경제통상관계를 보다 확대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 

첨 부 : 1. 산또스 대통령 인적사항
         2. 올긴 외교장관 인적사항
         3. 콜롬비아 약황
         4. 사진 .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