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651 호 배포일시 : 2014.9.24.(수)
문 의 : 북미국 심의관 김건 (☎:2100-7383)
제목 : 윤병세 장관, 금년 들어 네 번째로 존 케리(John Kerry) 美 국무장관과 회담, 한반도 및 주요 국제현안 관련 양국 공조 재확인
1. 윤병세 외교장관은 제69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계기에 9.23(월) 「존 케리(John Kerry)」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미국의 대인지뢰 정책 등), ▴동북아 정세, ▴주요 국제적 도전에 대한 대응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o 미측 요청으로 열린 이번 회담은, 금년 들어 4번째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회담
※ 2014.1.7(워싱턴), 2.13(서울), 8.9(미얀마 네피도), 9.23(뉴욕) 개최
2. 양 장관은 우선 한반도 평화 및 안보유지를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케리 장관은 "한국의 안보는 곧 미국의 안보"라고 강조하면서, 금일 발표된 미국의 대인지뢰 사용 중단 정책이 한반도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3. 이어, 케리 국무장관은 작일(9.22) 시작된 미국의 시리아 공습 배경을 설명하면서, ISIL 위협 대응 관련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ISIL이 그간 보여 온 반문명적 테러 행위를 비난하고, 금번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이러한 ISIL의 행위를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를 평가하였다.
4. 한편, 케리 장관이 ▴에볼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국제적 도전에 대한 미측 입장을 우리측에 상세히 설명한 데 대해, 윤 장관은 한·미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의 지속적 기여의지를 밝히고, 9.25(목) 유엔 「에볼라 위기 관련 고위급 행사」 참석 등 에볼라 확산 억제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o 케리 장관은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한·미간 공조를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의 제반 지원 노력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
5. 마지막으로 양측은 북한의 최근 공세적 외교, 동북아 지역내 국가간 관계에 있어서의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초로 양국간 긴밀한 대북 공조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역내 주요 정세 변화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
외 교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