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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브리핑

주미국대사 내정관련 대변인 브리핑(12.17)

부서명
작성일
2004-12-18
조회수
1796

주미대사 내정 관련 대변인 공식 브리핑(12.17(금) 11:00)

  

【 모두발언 】

 

ㅇ 정부는 신임 주미국 특명전권대사로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내정하고, 대사임명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ㅇ 이번 인사는 제2기 부쉬 행정부와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한미동맹 관계를 보다 굳건하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ㅇ 홍석현 회장은 합리적 실용주의자로서 탁월한 국제적 지식과 감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음.

 

ㅇ 홍 회장은 스탠포드대 경제학박사,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경험하는 등, 국제경제 측면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통상외교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며, WP, NYT ,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내 주요 언론계 및 학계의 핵심 인사들과 두터운 교분을 맺고 있는 등 미국내 주요 여론 지도층을 대상으로 한국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탁월한 인물로 평가됨과 함께, 또한 라이스 국무장관 지명자 포함한 미 행정부와 의회에도 두터운 인맥을 쌓고 있어서 참여정부의 균형적 실용외교를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됨.

 

ㅇ 한편, 한승주 현 주미대사는 전격 경질된 것이 아니라 그간 본인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의를 표명해 옴으로써 정부는 그간 후임대사 물색해 왔음.

 

 

【질의 응답】

 

문) 대사임명절차가 어디까지 진행되어 있는지, 아그레망 보내는 것이 시작이 된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하셔야 되는지?

 

답) 아그레망을 요청하였음. (기자의 보충질문 : 언제 하셨는지?) 그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외교적 관례가 아님. (기자의 보충질문 : 오전에 확인할 때는 아직 아그레망에 안 들어갔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언제 들어갔는지?) 어디서 확인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미국 정부에 아그레망을 요청했고, 다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관례가 아니라는 점을 밝힘. (기자의 보충질문 : 북미국의 당국자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얘긴지?) 제가 어느 분께 확인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입장이 아니고, 제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그레망을 요청했고,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 것이 관례라는 점임.

 

문) 부임 시기는 언제쯤인지?

 

답) 일반적으로 대사 임명은 내정을 하고 아그레망 요청 뒤에 상대국으로부터 아그레망이 부여되는 시간이 보통 4-6주 걸리는 것이 예임. 그리고 아그레망 도착 후 그에 따라서 정부내 각의에 보고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내절차가 있음. 그리고 신임장 수여하고 현지에 부임하게 되고 대략 그런 것을 감안했을 때 한 2달 정도 소요되는 것이 관례임. 물론 경우에 따라서 상대국이 아그레망을 일찍 주는 경우도 있고, 늦는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 될지 예단할 수는 없음.

 

문) 홍회장이 대북화해 협력정책을 일관적으로 지지해왔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답) 저희들이 보기에는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이라는 대북정책에 대해 일관되게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함.

 

문) 대사의 내정사실을 정부가 공식 발표한 것이 굉장히 드문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답) 특별한 이유는 오늘 아침 신문지상에 여러분들께서 크게 보도하셨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정부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을 함.

 

문) 과거의 사법절차 경험 부분이 아그레망의 장애요소가 될 가능성은?

 

답)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 즉답을 드리는 것은 적합지 않음. 저희도 흔히 주한대사로 임명되는 분이,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저희들이 나름대로의 절차를 통해서 과연 그분이 우리나라와 아그레망을 요청한 국가와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인지, 그런 능력이 있는지 검토하게 됨. 검토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러한 것은 아그레망을 요청받은 국가가 검토할 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 그 정도로 답변하겠음.

 

문) 홍 내정자가 UN 사무총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 내정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주미대사 임기가 단기간에 끝날 수 있다는 식의 보도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답) 아직 임명되지 않은 분의 임기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합하지 않음. 그 앞에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음.

 

문) 이력이나 미국쪽의 인맥관계는 차치하더라도, 외교를 전혀 경험하지 않은 분으로서 현재 한미동맹, 북핵문제가 첨예하게 걸려있는 상황에서 커리어, 그러니까 외교쪽의 사안을 어떻게 대처할지?

 

답) 외교부분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것은 약력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마는 대통령 비서실에서의 근무한 경험 2년간 있고, 주미대사관의 여러 부서에도 나온, 외교부를 포함한 유능한 외교관들이 있음. 그래서 그간의 경험과 능력, 학식, 인맥관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우리의 궁극적인,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한미 동맹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믿고 있음.

 

문) 어제 김우식 비서실장이 정부간의 한미관계는 다 좋은데, 미국의 여론, 지식인 사회에서는 문제가 있다, 그런 차원에서 정부의 대미민간외교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하겠다 해서 그래서 홍 회장이 됐는데 대미외교의 틀이 달라지는지 주미대사의 역할이나 이런 것들이 홍 회장의 임명을 통해서 달라지는지?

 

답) 포괄적이고 역동적이라는 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그동안 행정부에 치우친 대미관계를 보다 더 포괄적으로 언론계나 학계나 국민대 국민간의 유대관계를 좀더 더 가까이하는, 발전시키는 역할을 주미대사가 하기를 저희들은 바라고 있음. 그러한 점에서 전통적인 행정부와의 관계도 굳건히 해 가면서 새로운 영역을 보다 더, 지금까지 못해 왔다는 것이 아니라, 좀더 부쉬 2기행정부와의 관계를 설정,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이러한 경력과 능력을 갖추신 분을 저희들이 주미대사로 내정을 한 것임.

 

문) 아그레망이 언제쯤 미국쪽에 들어 가 있는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왜냐 하면 아침에 아그레망이 아직 미국에 접수 안한 상태다, 할 것이라고 했는데 몇 시간만에 들어간 것인지 들어갔으면 언제쯤, 시간은 언제쯤 들어갔는지 밝혀 주십시오.

 

답) 지금 문의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은 처음 말씀드린 내용에 다름이 없음. 제가 아그레망을 요청했고 요청한 시기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이 외교적 관례라는 점임. 그 점으로 양해 바람.

 

문) 한 대사는 여러 차례 사임 의사를 밝히셨다고 했는데, 이유라든가, 향후 거취는?

 

답) 그 이유에 대해서 제가 사실은 말씀드릴 입장은 아닌데 다만 참여정부 초대 미국대사로서 근무하시면서 여러 가지 목표했던 사안들을 이제 완수하셨고 학자이신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은 제가 비공식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사의 역할보다는 학계로 복귀해서 후학들을 가르치시겠다는 뜻을 여러 자리에서 밝혀 왔음. 다만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음.

 

문) 오늘자 조간신문에 보면 언론사주가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 것과 관련해 그런 부분에 대한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 ?

 

답) 지난번 외교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고 해외에서 우리국가 이익을 최대한 발전·보장시켜야 할 공관장의 충원방법에 관한 논의가 있었음. 저희들로서는 그런 유능한 능력을 갖추신 분을 영입해서 국가이익의 최대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고 그분이 어떠한 일을 하셨든, 학자이든 언론계에 계시든 다른 경력을 가지시든 간에 그 역할을 충분히 효과적으로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받아들인다는 입장임. 따라서 지금 말씀하신 배경은 저로서는 동의할 수 없음

 

문) 홍 회장이 지금 청와대 외교부 자체 인사위원회도 있고 개방이라는 측면에서 자기가 자원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홍 회장이 외교부에서 먼저 능동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일설에는 홍 회장이 주미대사를 강력하게 희망해 왔다고 하는데?

 

답) 제가 아는 바로는 주미대사께서 그만 두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고, 그러면 당연히 후임대사를 어떤 분을 보내야 할 것인지 검토했었을 것이라고 봄. 그래서 홍 회장은 외교채널에서 추천이 됐고 검토를 거쳐서, 그리고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서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음

 

문) 삼성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기용했다는 해석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답) 그 부분에 대해 특별히 답변드릴 사항은 없으며, 모두에 발표했습니다마는 그분이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 능력, 자질을 갖추셨기 때문에 이제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적임자라고 판단을 해서 저희들이 추천을 했고 본인의 동의를 받아서 내정하게 된 것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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