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은 2023년 11월 10일(금)-11일(토)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6차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부장관으로 처음 참석하였습니다. 금번 포럼은 “경쟁적 세계 속에서 합의점 모색(Seeking common ground in the world of rivalry)”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유럽 및 아프리카 등에서 22명의 정상 및 45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 '파리평화포럼'은 2018.11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계기 프랑스 주도로 출범한 고위급 대화 플랫폼
박 장관은 개회식 및 '인간과 지구를 위한 파리협정 이행' 세션에 참여하여 기후변화, 분쟁 확산, 불평등 심화, 첨단기술 악용 등과 같은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연대 강화 노력에 동참하고, 2024-25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박 장관은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한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등 12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와 5개국 주프랑스 BIE 대표들을 접촉하여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적극 전개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함을 강조하고, 이런 측면에서 부산박람회 개최는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전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 하면서 우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 계기별 접촉 인사
- (개회식 및 주요 세션)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우르슬라 오우수에쿠풀 가나 통신디지털장관,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케리 시몬즈 바베이도스 외교장관,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
- (양자회담) 콜로나 카트린 프랑스 외교유럽부장관,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 일리아 다르치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장관, 어매이슨 제파 킨기 케냐 상원의원, 헨리 오리엠 오켈로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