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 첫 날(11.10)'사비에르 에스폿(Xavier Espot)' 안도라 총리 면담 및 '아라라트 미르조얀(Ararat Myrzoyan)'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Ilia Darchiashivili)' 조지아 외교장관과의 회담 등 연쇄적으로 양자 일정을 가졌습니다.
박 장관은'사비에르 에스폿(Xavier Espot)' 안도라 총리 면담 시 최근 양국이 워킹홀리데이 협정(9.15.) 및 이중과세방지 협약(11.3.)을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교류와 협력 강화 기반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양측간 인적,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아라라트 미르조얀(Ararat Myrzoyan)' 아르메니아 외교장관과의 면담 시, 내년 주아르메니아한국대사관 신설 계획을 소개하고 동 대사관 개설을 계기로 양국이 교역투자 원전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구체 협력 방안을 한층 더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Ilia Darchiashivili)' 조지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도 트빌리시 소재 우리 분관의 대사관 승격 계획을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이 개발협력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에서 구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각 면담에서 박 장관은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후보지임을 설명하고, 한국이 충분한 박람회 개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해줄 것을 적극 요청하였으며, 상대국 총리, 외교장관들은 한국의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