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5.25.(금) 브라질 누네스 페헤이라(Nunes Ferreira) 외교장관, 파라과이 엘라디오 로이사가(Eladio Loizaga) 외교장관, 우루과이 닌 노보아(Nin Novoa)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 양국관계 △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및 경제협력 증진, △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과 메르코수르 3개국 외교장관은 금일(5.25)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공식 개시를 환영하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양측간의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고, 경제협력이 긴밀해질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강 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경과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에서 27년만의 브라질 외교장관 방한을 환영하면서, 브라질이 중남미 지역에서 최초로 우리와 수교(1959년)한 핵심 우방국으로서 제조업, 인프라 등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을 증진해 왔음을 평가하였으며, 양측은 내년도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강 장관은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협조에 대한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한-파라과이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은 농업, 전자정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중인 양국간 협력을 평가하고, 금년 8월 출범하는 파라과이 신정부에서도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우루과이 외교장관회담에서 강 장관은 우루과이 정부의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수색에 성과가 없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지속적인 수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양측은 지속적인 고위 인사 교류를 통해 교육, 기술협력 분야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