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스위스대한민국대사관)
스위스 경제 동향 (주재국 대외 발표 및 언론 보도)
1. UBS, CS 은행의 아케고스 투자 실패 관련 벌금 합의 (7.24, Swissinfo紙)
ㅇ UBS 은행은 Credit Suisse 은행이 민간 투자 회사인 Archegos 캐피털에 투자했던 것과 관련하여 영국 및 미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3억 8,800만 달러(3억 3,600만 스위스프랑)를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7.24(월) 발표함.
- 이에 따라 UBS 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2억 6,850만 달러, 영국 은행의 건전성 규제 당국에 8,700만 파운드를 각각 납부 예정
- 6월에 CS를 인수하고 법적 분쟁에 연루된 CS의 남은 소송들을 투자자/고객/직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의 최선의 이익을 고려하여 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
2. 통계
가. 6월 실업률 (7.7, 경제청)
ㅇ 연방경제청 자료에 따르면 6월 스위스 실업률은 전월과 유사한 1.9%를 유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함.
- 청년 실업률(15-24세)은 1.7%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며, 50-64세 연령대의 실업률은 1.8%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
나. 2분기 대외 무역 (7.20, 관세 및 국경보안청/7.21, TA紙)
ㅇ 연방 관세 및 국경보안청은 스위스 2분기 대외 무역이 수출 정체로 수출입 양방향 모두 약세라고 발표함.
- 수출은 전분기 대비 2.8%, 수입은 5.4% 감소, 수출입 감소는 전품목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했으며, 무역수지 99억 흑자로 마감
ㅇ 2분기 스위스 대외 무역 급감, 수출 약세로 인해 건설 기계 분야의 스위스 기업들 일부가 대폭 감원을 발표함.
-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유럽 등 수출 시장에서 특히 섬유, 건설 분야 기계 제조사의 스위스 상품에 대한 수요 감소가 주문 감소/매출 감소로 이어져, 이에 타격을 받은 기업들이 감원을 결정
- 건설 기술사 Arbonia社는 6백명 해고를 발표하고, 전세계적으로 약 5,5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섬유기계 제조사 Rieter社는 스위스/독일內 우선 300명 감원, 해외 생산 현장 직원까지 포함하면 최대 900명 감원까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
다. 6월 난민 통계 (7.18, 이민청)
ㅇ 스위스 이민청은 6월 난민신청자 수가 2,395명으로 전월 대비 350건(17.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69건 증가했다고 발표함.
- 신청자 주요 출신국은 튀르키예 580건(전월 대비 97건 증가), 아프가니스탄 504건, 에리트레아 186건, 알제리 165건, 시리아 126건으로 집계
- 동 기간 1,496명이 스위스를 떠났거나 본국/제3국으로 송환되었고, 991명은 다른 더블린 협정 국가에 인계 요청, 137명이 이송
- 다른 더블린 협정국으로부터는 스위스측이 376명의 인수를 요청받았고, 49명이 스위스로 이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