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벨라루스대한민국대사관)

[벨라루스] 주간 경제 동향(2022년 9월 3주)

(벨라루스, 곡물 수출금지 기간 연장)

ㅇ 벨 정부는 곡물 수출금지 기간 6개월 연장안*을 채택함으로써 밀, 호밀, 보리, 귀리, 옥수수, 메밀 등의 곡물 수출이 금지된다고 하고, 다만 예외적으로 인도적 차원의 수출은 열려있다고 발표함(9.24).

* 벨 정부는 EU의 대벨 상품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서 2021년부터 상기 제한 조치를 도입했으며, 6개월마다 연장 발표

(벨라루스 국내 감자 수확률 44% 달성)

ㅇ 브릴로 농업식품장관은 국내 감자수확이 44% 완료되었으며, 올해 전체 수확량이 전년보다 높을 것이고, 무엇보다 국내 자급률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함(9.24).

(EDB, 벨라루스 농업 급성장으로 인한 GDP 하락세 둔화 평가)

ㅇ EDB(유라시아개발은행)은 벨라루스 농업의 급성장으로 경제 침체속도가 확연히 둔화(GDP 7월 10.1% 하락 → 8월 3% 하락)하고 있으며, 무역·운송 분야에서도 급격한 하락세가 멈추면서 벨라루스가 제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투자 및 소비자 활동이 둔화된 상태라고 함(9.26).

(통계청, 8월 IT, 보건업 종사자 실질임금 감소 발표)

ㅇ 벨 통계청은 8월 명목임금이 1,665 루블까지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 하락했다고 하며, 특히 IT(-12.6%), 보건(-9%), 건설(-6.8%) 분야 종사자의 임금이 크게 줄었다고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