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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러시아] 주간 경제동향(3.16-3.23)

부서명
양자경제외교총괄과
작성일
2020-03-25
조회수
4419

(정보제공: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정보 출처 : 러시아 정부 발표 및 주요 언론보도



1. 러시아 대내외 경제동향


가. '코로나19' 관련 동향

 o 미슈스틴(M. Mishustin) 총리는 3.21(토) 인공호흡기와 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or, ECMO)

    등 75억 루블 상당의 의료장비 구입에 대한 총리령에 서명함.

   - 동 장비들은 전자기술콘테른社(러 기술공사 계열사)가 생산하는 의료장비이며, 산업통상부는 5.7천개 규모의 구입계약을

      12.31까지 체결해야 함. 

   - 프로첸코(D.Prochenko) 모스크바 전염병 전문병원장은 3.20(금) 현재 모스크바는 5천개의 인공호흡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스크바에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코로나19'환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함.

   - 러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3.24일 15:42 기준 총 165,7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확진자는 495명,

      완치자는 22명임.

 o (코로나로 인한 인력 감축 금지) 미슈스틴 총리는 3.20(금) 경제이슈 정부협의회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인원감축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국세청, 검찰의 조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직원의 재택근무 전환과 임금 지급 현황

     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동 총리는 현 상황에서 유연한 근무형태를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나, 현재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원감축은 최후의 방편이

      되어야 하며, 장기 무급휴가는 근로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시행되어야 한다고 언급

 o (코로나로 인한 기업피해 조사) 러 연방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3백만 명의 기업인이 파산 위기에 처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8.6백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

   - 동 기관이 실시한 전국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의 1/3은 수요 감소 시 3개월밖에 버티지 못한다고 응답


 o (이탈리아 지원) 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 지원을 위해, 러시아는 공군 소속 14편의 군용기(일류신-76)를 통해 군 전문

     의료진, 의료장비, 방역장비를 지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3.24(화) 보도

   - 러 국방부는 이번 지원은 푸틴 대통령과 콘테 이탈리아 총리 간의 합의에 따른 것이며, 이탈리아에 100명의 군 전염병 전문가들과 8개 기동팀을 파견했다고 밝힘.

나. 러 정부 조직 일부 개편(3.20)

 o 3.20(금) 정부 조직 일부 개편에 대한 문서에 총리가 서명함. 동 조치에 따라 1월 신정부 구성다시 미슈스틴 총리 직속 부처

    였던 재무부가 그리고리엔코(D.Grigorenko) 부총리 겸 총리실장 직속으로 변경됨.

   - 한편, 재무부 산하 기관이였던 국세청, 관세청, 예산관리청, 주류관리청, 귀금속관리청도 그리고렌코 부총리 직속 기관으로

      이관

   - 금년 1월 경제개발부에서 재무부로 소속이 기관이 변경되었던 재산관리청(Rosimushestvo)은 후스눌린(M.Husnullin) 부총리

      직속 기관으로 이관됨

다. 러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2% → 1%)

 o 피치 국제신용평가사는 3.19(목)“Global Economic Outlook”을 발표, 2020년 러 경제성장률을 작년 12월 2% 예상치에서,

    1%로 하향 조정함.

   - 러 경제성장률 둔화는 중국의 경제성장 저하,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 유가하락과 관련이 있으며, 올 1/4분기부터 유가하락,

     루블화 절하 및 원자재 수요 감소에 따른 투자위축으로 경제 둔화가 시작되었으며, 2/4분기에는 재정지출 확대로 일부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

   - 소비대출 증가세는 환율 하락 및 물가 상승으로 차츰 진정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인플레 예상치는 4.3%로 중앙은행은

      안정된 금리정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한편, 중앙은행은 3.20(금) 이사회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6% 유지 결정


라. 러 경제 상황 평가

 o VTB(러 제2대 국영은행) 은행 솔로비예프(Y.Soloviev) 부회장은 러시아는 '코로나19'와 유가하락으로 초대형 경제위기

    (Perfect Storm)에 진입하였으나, 러 금융시스템은 과거보다 위기에 대처할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평가

   - 동 부회장은 러시아의 금융시스템은 1998년, 2008년, 2014년 등 세 번의 위기 때보다 경착륙에 훨씬 더 잘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특히, 러시아는 1,500억 달러 상당의 국가복지기금으로 6~10년간 사용할 재정자원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높은

     리스크(High Risk)와 유가 변동 상황 대처 경험도 충분히 쌓았다고 평가

   - 특히, 석유시장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측면의 쇼크와 OPEC+ 합의 불발에 따른 공급측면의 쇼크 등 이중쇼크가 가해

      졌으며, 유가하락으로 단기간 상당한 재정수입 감소와 석유기업들의 손익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

   - 동 부회장은 중기(Mid-term) 기준 유가는 배럴당 40~45달러가 예상되나, 단기적으로 계절적 수급현황과 '코로나19' 감안

      큰 폭의 유가 변동이 예상되며,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단기 기준 유가를 배럴당 20달러 미만까지도 전망할 것이나, 연내 유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

   - 한편, 벨로우소프(A.Belousov) 부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당 기간 유가는 35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며,

      20달러 미만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낮을 것으이라면서, 유가 35달러가 새로운 안정선이 될 것이라 전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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