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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사우디] 사우디 경제 및 에너지 동향('25.06.28.-07.04.)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07-11
조회수
58

(정보제공: 주사우디대사관)



사우디 경제 및 에너지 동향('25.06.28.-07.04.)


   

1. 일반경제, 금융 및 투자  

   

o 사우디의 첫 OTC 거래(장외시장에서의 사우디 리얄 국채 거래)가 이루어진 6월 한 달 약 20억리얄(5.33억불)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남.

   

  - OTC라는 새로운 거래 옵션은 시장 거래활동의 총 가치규모를 52억불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러한 OTC 거래의 80%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남.

   

  - 동 OTC 거래는 사우디 자본시장을 개발하고 좀 더 많은 해외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사우디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사우디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채무자의 역할을 맡기 시작했으며, 기업 현지 통화 채권(corporate local currency bonds)이 보다 많은 주목을 받음

   

o 사우디 통계청의 올해 1분기 사우디 FDI 동향(예비 데이터 기준) 발표(6.29)에 따르면, 동 기간 총 FDI 유입액은 ‘25.1분기 240억리얄(64억불), 순 유입액은 222억리얄(약 60억불)로 나타남.

   

  - 1분기 64억불의 FDI 총 유입액은 1분기 기준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사우디로의 FDI 유입은 1분기부터 강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FDI 유치에 대한 사우디 노력이 일종의 모멘텀에 도달했다고 사료됨.

   

  o 사우디 PIF의 ‘24년 총 투자실적은 작년 대비 38% 증가한 345억불로 나타난바, 이는 주로 배당금 및 자산 매각에 기인함.

   

  - 그러나 순익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일부 프로젝트의 진행 악화로 50% 이상 급감해 약 70억불을 기록함.

   

  - PIF(총 AuM 9300억불 추정)는 올해 이후 연간 자본 배분을 7000억불로 늘릴 계획이며, 글로벌 투자비중을 기존의 30% → 18%로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음.


o 사우디의 두 핀테크 기업인 Emkan Finance Co.와 Tamweel Al Oula Co.는 사우디 내 핀테크 서비스 수요에 대한 증가에 힘입어 사우디 증시에서의 IPO 상장을 준비하고 있음.

   

  - 지난 수년간 사우디 증시에 수개의 핀테크 관련 리스팅(United International Holding Co., Rasan Information Technology Co.)이 이루어졌으며, 상장 초기에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

   

o 사우디 내 가장 활발한 투자 사모펀드사(PE)인 Jadwa Investment Co.는 202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우디 기업인 PetroApp(2018년 설립)에 4,500만불의 투자를 약속함.

   

   - 동 투자는 Jadwa의 플래그쉽 펀드인 블라인드 펀드(Blind Pool Fund)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Jadwa는 2025년 말까지 헬스케어 기업과 또다른 투자 딜을 마감할 예정임.

   

o 중동지역의 채무자들이 채권 및 국내 시장을 넘어 자금조달출처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금 유동성에 눈을 돌리면서, 아시아권 은행들의 중동지역의 채무자에 대한 신디케이트론 딜이 급증하고 있음.

   

- 최근 수 주간 Saudi Electricity, Banque Saudi Fransi, Al Ahli Bnk of Kuwait 등의 중동지역의 채무자-아시아권 은행들간 총 약 20억불 이상의 신디케이트론 대출이 합의됨.

   

- 이러한 추세에 따라 중동지역의 채무자-아시아권 은행들간 총 대출 규모는 ‘23년에 지난 6년간 최고치인 52억불에 달함.


2. 에너지


o (걸프 산유국 수출 동향) 사우디, 쿠웨이트, UAE 등의 3개국이 6월 총합 일 1,190만배럴을 선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월 중동산유국의 원유 수출 급증을 리드한 것으로 나타남.

   

- 동 주요 걸프 산유국의 수출 급증은 그동안 억눌러온 생산량을 빠르게 회복하려 하는 OPEC+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음.

   

- OPEC+은 8월 생산량을 결정할 7월 회의*를 곧 개최할 예정인바, 관련 인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5-7월)과 비슷한 규모의 증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짐.


     * 7.6일 주요 언론들은 OPEC+가 7.5일(토) 8월 생산량을 548,000배럴/일 증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도

   

o (OPEC 생산량 동향) OPEC는 6월에 일평균 2,800만배럴을 생산하면서, 생산량을 일 360,000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바, 동 증가는 주로 시장 점유율 회복을 목표로 한 사우디 증산에 기인함.

   

  - 그러나 수요 감소 및 국제 초과공급의 전망 속에서, OPEC의 생산 증가는 유가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음.


o BlackRock은 아람코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대여권(leasing rights)에 있어 BlackRock 지분을 아람코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 중임.

   

  - 동 딜의 성사를 위해 BlackRock-아람코간 협의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 아람코가 동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대여권의 지분 일부라도 바이백(buy back) 한다면, 이는 아람코가 사우디의 에너지 인프라에 중요한 동 비즈니스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3. 산업

   

o 사우디 Acwa Power Co.의 주주는 동 기업의 재생 및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사업 확대를 위해 71억리얄 규모의 유상증자(right issue)를 승인함.

   

- Acwa Power는 동 자본의 75~85%를 그린필드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며, 나머지 자본은 2039년까지 AuM 3배를 목표를 한 인수합병(M&A)에 사용할 계획임.

   

  - Acwa Power는 2030년까지 사우디 내 넷제로(Net-zero) 배출을 선언한 사우디의 국가 목표에 따라, 향후 사업을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등의 국가로 확대할 계획임.


o 사우디 소재 Ninja는 최근 로컬 투자자들로부터 약 2.5억불의 투자금을 조달한바, 기업가치가 15억불에 달하면서 사우디 내 새로운 테크 유니콘기업으로 부상함.

   

  - 이번 성공적인 펀딩은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s)의 중동지역 허브로서의 사우디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우디내 스타트업 기업들은 올해 1분기에 총 약 4억불의 펀딩을 유치함.

   

4. 유가 동향 (7.4일 기준 Brent $68, WTI $65.5 마감)

   

o 지난 주 지난 2년간 가장 큰 주간 하락폭(13%)을 보였던 유가는 이번 주 거래 첫날(6.30) 8월 생산량을 결정하는 7월 OPEC+를 앞두고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하락(Brent 8월 계약 $67.61, 9월 계약 $66.74, WTI $65.11)함.

   

- OPEC+가 8월에도 같은 규모(당초 증산계획 대비 3배의 량)의 증산을 결정할 경우, 4개월 연속 추가 증산이 되는바, 올 여름시즌의 수요가 OPEC+의 추가 공급을 소화해낼 지가 관건임.

   

- 헤지펀드사들은 지난 주 이스라엘-이란간의 (불안정한) 휴전으로 일단 유가의 거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사라지자 일제히 약세(bearish) 베팅으로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트레이더사들은 현재 美-캐나다, 美-EU간 관세 협상 동향도 주시하고 있음.

   

o 최근 거시경제 데이터(美 공장 순회율, 노동시장 등)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 정세가 악화되며 Brent는 7.1(화) $67불 선을 넘어 상승(Brent $67.11, WTI $65.45)함.

   

  - 투자자들은 이란의 핵프로그램과 공급교란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주시 (wait-and-see 모드) 중이며, 또한 시장은 여름철 수요 및 OPEC+의 증산계획간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주목 중임.

   

   - 원유의 연료 전환이 여전히 정유사들에게 인센티브로 작용하는 등 현재 정유제품(refined products) 시장은 강건한 것으로 평가됨.

   

o 美 원유 재고량의 증가(지난 3개월간 최대 규모 수준) 발표에도 불구하고, 美 7.4일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전 美-베트남간 관세 합의가 발표되면서 유가는 7.2(수) 큰 폭으로 상승(약 3%)하며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WTI의 경우 $67선을 넘어섬(Brent $69.11, WTI $67.45).

   

o 그러나 유가는 7.3(목)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라는 Axios 보도가 나오면서(중동지역의 리스크 완화 전망) 하락(Brent $68.80, WTI $67.00)함.

   

  - 당일 하락은 美 7.4일 독립기념일 휴일로 인한 트레이딩의 급감,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美 고용률 데이터, 달러 강세 등의 요소에도 영향을 받음.

   

o 유가는 어제에 이어 7.4(금)에도 하락해 이틀 연속 하락세(Brent $68.30, WTI $66.50)낸바, 트레이더사들은 OPEC+가 곧 개최될 다음 회에서 상당한 규모의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 중임.

   

- 또한 美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및 국제무역정책에 대한 우려가 유가 포함 코모디티 시장 전반에 걸쳐 리스크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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