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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남아공] 남아공 5-6월 주요 경제 동향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07-11
조회수
51

(정보제공 : 주남아공대사관)



남아공 5-6월 주요 경제동향



1. 남아공, AfCFTA를 통한 수출 확대


o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DTIC) 발표(5.22)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시범운영(Guided Trade Initiative)에 참여하여 금년 3월까지 역내 총 수출액은 8억 2천만 란드(미화 약 4,600만 불)로 역내 수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역내 수출 품목은 광산장비, 가전제품, 식품류, 의류, 플라스틱, 전기기기 등이고, 주요 수출대상국은 가나, 케냐, 이집트, 르완다, 카메룬, 알제리 등임.


- 동 기간 내 역내 총수입액은 6억 1천만 란드(미화 약 3,400 만 불)로 수입 또한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주요 역내 수입 품목은 철강, 기계·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농·축산물 등이고, 주요 수입국은 케냐, 이집트,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등임.


o AfCFTA 실행 관련, 2025년 4월까지 AfCFTA 무역장관위원회에서 총 48개의 잠정 관세 양허안이 채택(전체 관세 항목의 90% 해당)되었고, 현재까지 23개국이 관세 양허안에 대한 국내 절차를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


- 그러나, AfC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서는 △교통 및 에너지 인프라 개선, △대륙 차원의 금융시스템 구축(통화기금, 투자은행, 대륙 단위 증권거래소 등), △법률·세제 시스템 완비 등의 과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AfCFTA 완전 이행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2. 남아공 주요 항만 화물처리 능력 향상


o 남부 아프리카 화물운송업자 협회(SAAFF) 발표에 따르면, 대규모 신규 장비 투자를 통한 장비 현대화와 운영 안정화 노력 덕분에 더반(Durban)항 등 남아공 주요 항구의 부두별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증가하는 등 2025년 들어 남아공 항만들의 물류 처리 능력 및 효율성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음.


※ 2023년 세계은행에서 발간하는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효율성 지수(Container Port Performance Index)에서 세계 348개 항구 중 남아공 응쿠라(Nggura)항(338위), 더반항(341위), 케이프 타운항(344위)은 최하위에 위치하였고, 특히 남아공 수출입 물류의 60% 이상을 담당하는 더반항의 경우 △장비 노후화, △중요기술 인력 부족, △운영 부실 등으로 수출입의 큰 차질을 초래하여, 남아공 정부는 항만 개선 및 회복 프로그램을 현재 가동 중에 있음.


- 남아공 항구 터미널공사(Transnet Port Terminals) 발표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남아공 5개 컨테이너 터미널 중 3곳에서 선박 처리 목표를 초과 달성(응쿠라항:96%, Gqeberha항(舊 Port Elizabeth항):86%, 케이프 타운 항:83%)하였고, 남아공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더반항의 경우 5월 1부두의 처리율은 68%, 2부두는 43%였으나, 6월 첫 2주에 1부두는 100%, 2부두는 50%로 개선됨.


o 남아공 정부는 더반항, 리차드 베이항, 이스트 런던항, 케이프 타운항, 크베르하(Gqeberha)항, 살다나 베이항 등 6개 항구의 항만 설비에 향후 3,400억 란드를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더반항에 금년 신형 예인선 7척, 크레인 4대, 리프트 등 신규 장비 구매에 34억 란드를 투입하였으며, 항만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항만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민관협력 확대 등도 적극 추진 중임.


3. 남아공 전기요금, 물가상승률 대비 4~5배 인상


o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프리토리아 등 남아공 주요 도시를 포함한 남아공 전 지자체는 2025년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11~14% 인상, 이는 현 물가상승률(2.8%)의 4~5배 수준으로 가계 생계비 부담을 크게 가중시키고,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는 이번 인상이 생활비 부담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 남아공 전기 공급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남아공 전력공사(Eskom)가 각 지자체에 전력을 판매하고, 지자체는 이를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금년 남아공 에너지규제위원회(NERSA)는 남아공 전력공사의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도매 요금의 인상률 11.32%를 승인하였고, 각 지자체는 자체 비용 및 이윤 등을 기반으로 추가 요율을 적용하여 각 지자체별로 요금을 인상함.


- 주요 대도시 지자체의 전기요금 인상률을 보면, 요하네스버그 메트로폴리탄 지자체 중 하나인 에쿠룰레니(Ekurhuleni)가 13.40% 인상으로 가장 높으며, 케이프타운 12.80%, 요하네스버그 12.41%, 츠와네(Tshwane, 舊 Pretoria) 10.20%를 인상함.


※ 월평균 656?kWh 전력을 소비하는 가구이면서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월 전기요금이 전월 대비 R245 ~ R334 상승함.


o 남아공 전기요금이 이례적으로 높은 상승 폭을 보이는 이유는 △남아공 전력공사(Eskom)의 막대한 부채와 재정난, △화력 발전소 및 송전망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 급증, △지자체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Eskom 요금에 자체 요금 마진 부과, △중앙 정부의 지자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 여력 한계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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