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이하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지연 우려 등을 지적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현재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APEC 정상회의의 각종 행사가 진행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만찬장, 국제미디어센터 등 인프라 조성은 품질 및 안전관리를 담보하여 하반기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보하면서 9월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6월 현재 철골공사 진행 중으로,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여 시공하고 있습니다. 7월 중에는 기상 상황에 따른 영향이 적은 내부공사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일정 내에 문제없이 완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찬장은 작년 8월부터 경주시 내 여러 후보지를 문화유산 보호 등을 고려하여 신중한 검토를 추진해 온 것으로 정부의 대처가 늦어진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문화유산 발굴 가능성이 높은 경주시의 특성상 건축물 설치가 가능한 후보지를 물색하는 데에 기간이 소요된 사안이며, 9월 중순까지 만찬장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만찬 관련 세부사항 역시 APEC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로서 손색이 없도록 세심하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제인 숙소의 경우 보문단지 내 우수객실 300여 개, 경주시 1,000여 개, 인근도시 1,000여 개 등 2,300여 개의 우수객실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만 행사가 성황리 개최되어 참석자가 확대될 것을 대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00여 실의 크루즈 호텔 객실 확보를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한 CIQ 등 행정절차는 마무리한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자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입국단계부터 행사장 도착까지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입니다. 특히 KTX 경주역 추가 정차를 통한 공급 확대뿐 아니라 편리한 KTX 예약을 위한 온라인 전용 예매창구를 준비 중이며, 공항·숙소 및 행사장 등을 연결하는 촘촘한 셔틀 노선을 수립하였습니다.
앞으로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 대한상공회의소,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하반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