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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관, 제3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 환영사 (12.8.)

  • 작성일 : 2020-12-09
  • 조회수 : 1710
  • 부서명 : 아프리카2과
  • 작성자 : 아프리카2과

(as delivered)

Welcoming Remarks by H.E. Choi Jong Kun

1st Vice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n the occasion of the Third Seoul Dialogue on Africa


(December 8-9, 2020)



Thank you very much. I am very happy to be here. It is my first time to be part of such a dialogue on Africa. I look forward to very much further collaboration with our friends and colleagues from Africa.



Your Excellency Smail Chergui (스마일 쉐르기), AU Commissioner for Peace and Security,


The Honorable Sul HoonPresident of the Parliamentary Forum on Africa,


Your Excellency Carlos Boungou (카를로스 붕구)Dean of the African Group of Ambassadors in Seoul,


Ambassador Choi Yeon-hoPresident of the Korea-Africa Foundation,



Ladies and Gentlemen,


As I said, it is my great pleasure to welcome all of you, joining us both on and off line, to the Third Seoul Dialogue on Africa. Since its launch in 2018 the Seoul Dialogue on Africa has established itself as a key Track-1.5 discussion platform on issues of importance to Africa and Korea.


This year COVID-19 has overshadowed the life and economy of Africa, as in so many places around the globe. In fact, when the pandemic began early this year, Africa was expected to be particularly vulnerable to the coronavirus. However, these expectations were wrong.  Africa has proven itself to be far stronger than expected, with the least number of confirmed cases and deaths so far when you compare Africa with the so-called developed continents and places of the world.  


And I believe that there are two reasons for this to happen.


The first is prompt and decisive measures like the institution of early lock-downs, a key lesson-learned during previous epidemics such as the Ebola and malaria outbreaks.



The second is the Africa CDC's strong coordination as a continent-wide control tower. The Africa CDC was instrumental in devising and executing a uniform, cross-continent response to the pandemic – at a time when multilateralism was at a very low point in many other parts of the world.


Africa was proactive in coordinating with health officials around the world in fighting COVID-19. In particular, during the early and most crucial days of the pandemic this year, Africa and Korea worked very closely in sharing expertise and equipment that helped suppress coronavirus cases in Africa.



This year, we sent 160 million U.S. dollars’ worth of assistance package to virtually all of the States in Africa – to be exact, 53 of the 54 countries in Africa, to help COVID-19 response. The continent-wide assistance to Africa demonstrates the will of the Korean people to overcome the pandemic in solidarity with the African people, under the recognition that "no one is safe until everybody is safe."



Our African partners including the governments of Morocco, Gabon and Equatorial Guinea were also instrumental in the return of Korean citizens from Africa. They allowed Korean residents to board chartered flights bound for Korea. I express our deep appreciation to the governments of Morocco, Gabon and Equatorial Guinea, for their assistance. Thank you very much.


And, Africa and Korea may be a continent apart, but I believe there are no limits to partnerships between us. I would like to elaborate on three areas where we can still and more continue to deepen our ties.



First and most pressing is cooperation in the area of public health. The Africa CDC was one of the key public health partners in Africa that the Korean government reached out to in strengthening the global COVID-19 response. We helped establish DR Congos COVID-19 Diagnosis Center. Pasteur Institutes and pharmaceutical companies in Senegal and Korea joined hands to conduct a clinical trial for COVID-19 treatment. Our health authorities and our pharmaceutical experts look forward to further strengthening public and private partnerships in this important area.



Second, Korea and Africa are partnering to intensify industrial cooperation across Africa. The soon-to-be launched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so called AfCFTA, is poised to further integrate a 2.5 trillion U.S. dollar market into the global economy. Korean companies are employing young and skilled workers to manufacture high-tech electronics and automobiles that directly supply the African market and beyond.



Third, Korea will continue to be Africa’s genuine partner on its journey towards sustainable peace. We will help address the root causes of instability – in the Gulf of Guinea, the Horn of Africa, the Sahel region, and northern Mozambique – while sharing Korea’s development experiences.



In closing, I would like to stress Korea's partnership with the African Union as a key channel for strengthening cooperation between Africa and Korea. For this purpose, Korea has set up the Korea-AU Cooperation Fund and has been contributing to the AU Peace Fund. The Korea-Africa Forum also plays a valuable role in garnering political momentum to strengthen partnership with all AU countries. 



I believe that our discussions today and tomorrow will provide a valuable opportunity for us to foster an even deeper, and renewed sense of partnership between Africa and Korea.



Thank you very much.  



​(비공식 번역본)​

제1차관, 제3회 서울아프리카대화 환영사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쁩니다. 아프리카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인데, 아프리카 동료들과 협업하는 기회가 앞으로도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스마일 쉐르기 아프리카연합 평화안보집행위원님,
설훈 국회아프리카새시포럼 회장님,
카를로스 봉구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님,
최연호 이사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3회 서울아프리카대화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서울아프리카대화는 지난 2년간 한-아프리카간 주요 이슈를 다루는 대표적인 1.5트랙 국제회의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올해 코로나19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곳곳의 삶과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될 때 아프리카가 코로나 대응에 특히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는 소위 말하는 선진국에 비해 금번 전염병 위기에 훌륭하게 대처하였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내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가장 적습니다.

우리는 이를 두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요인은 유행 초기 단계에서의 봉쇄조치 시행과 같은 발빠른 조치입니다. 이는 아프리카가 에볼라와 말라리아 같은 과거 전염병 대응 경험을 연마하며 얻은 중요한 교훈입니다.

두 번째 요인은 대륙 차원의 공조를 이끌어낸 아프리카 질병관리센터의 강력한 조정 역할입니다. 아프리카 질병관리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다자주의가 다소 주춤하였을 때 아프리카 대륙 차원의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프리카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 세계의 보건당국과 적극 공조하였습니다. 특히, 팬데믹 초기에 한국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의료장비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조하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 - 정확히는 54개 중 53개 아프리카 국가에 1.6억불 규모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원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대륙 차원의 지원은 ‘모두가 안전할 때 까지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하에 코로나19 팬데믹을 아프리카와 함께 극복해나가겠다는 한국인들의 연대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로코, 가봉, 적도기니 등 아프리카 국가 정부들도 아프리카 거주 우리 국민의 귀국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들이 자국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제공한 모로코, 가봉 및 적도기니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와 한국은 대륙 하나 거리 만큼 떨어져 있지만, 양측간 파트너십에는 거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과 아프리카간 협력  관계를 지속 심화시켜나갈 수 있는 세 가지 분야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보건 분야입니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 등을 중점 방역 협력 대상으로 선정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DR콩고에 코로나19 진단센터 설립을 지원하였습니다. 세네갈과 한국의 파스퇴르연구소와 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건 당국과 제약 전문가들은 보건분야에서의 민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한국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곳곳에서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가 곧 출범하면 2.5조달러 규모 시장이 세계경제에 통합될 것입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와 제3국 시장 공급을 위한 첨단 전자기기 및 자동차 제조를 위해 아프리카의 젊고 숙련된 인재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한국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 노력에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기니만, 아프리카의 뿔 지역, 사헬, 북부 모잠비크 등 지역내 정세 불안의 근본적 원인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한-아프리카간 협력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연합과의 협력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에서 한국은 한-AU 협력기금을 설립하고, AU 평화기금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아프리카 포럼 또한 AU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치적 모멘텀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가 한-아프리카간 협력을 더욱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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