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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제2차 한-불 외교장관 전략대화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

  • 작성일 : 2017-10-27
  • 조회수 : 4003

Merci, Monsieur le Ministre, (감사합니다, 장관님)
Je suis ravie ďêtre ici aujourďhui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전통우방이자 문화예술의 중심국인 프랑스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대표단에 대한 르 드리앙 장관님과 프랑스 정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르 드리앙 장관님과 2시간 30분에 걸친 전략대화를 가지고 한-불 양국이 북핵 문제는 물론 다양한 지역,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양국은 1886년 수교 이래 지난 130년간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전략적 동반자 입니다.

1950년 한국전 당시 3,500명 이상의 프랑스 젊은이들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퐁 마리 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여 프랑스 장병들의 넋을 기렸는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한국의 발전이 가능했고, 한-불 관계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굳건해 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최근 수년간 양국 관계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G20계기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들께서는 외교, 경제, 교육과학, 국방 이렇게 4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서 오늘 전략대화가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3월 프랑스 정부 스타트업 성장지인 프렌치 테크 허브가 서울에서 문을 열었고, 또 양국간 협력은 바이오 테크놀러지, 헬스, 나노 테크놀러지, ICT 융합, 스페이스 테크놀러지 등 이렇게 신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더 깊어졌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중에서 한국 유학생이 두 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 6,500명입니다만 이것을 만 명 수준으로 올리자 하는 뜻을 장관님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프랑스가 한국으로 보낸 유학생 수도 그만큼 더 늘기를 바랍니다.

내년 상반기 파리 국제 대학촌에 한국관이 개관되면 미래 새 교육간에 교류와 기대가 더욱 더 증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관께서 말씀하셨듯이 내년 2월 한국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과 페럴림픽이 개최되고, 2024년에는 파리에서 프랑스가 하계 올림픽을 세 번째로 추진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스포츠, 관광분야 등에도 더욱더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밖에 양측은 오늘 회담에서 교육, 문화, 언어, 지자체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고 의미 있는 협의를 하였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연이은 도발을 통해 핵 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핵의 위협이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양측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 상황에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한반도 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데에 공감하였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합된 대북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며, 제재․압박의 궁극적 목적은 북한을 비핵화 협상테이블로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안보리 결의 2375호를 포함한 기존 안보리 관련 결의에 충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프랑스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의 핵심국가로서 안보리 결의, EU 대북 독자제재 추가조치 채택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데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양측은 제재․압박, 그리고 대화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해야 한다는데 일치된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테이블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핵을 포기한다면 보다 나은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같이 전하는 바입니다.

또한 오늘 전략대화에서 양측은 기후변화, UN 평화유지활동, 불어권 국제기구(OIF), 국제기구 진출 등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문제는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하에 파리 기후변화협정 이행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끝으로 양측은 제3차 한-불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고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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