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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렴콘서트」장관 인사말씀

  • 작성일 : 2017-10-26
  • 조회수 : 4930

「2017 청렴콘서트」장관 인사말씀


우리 동료 여러분,

외교부 「청렴콘서트」 행사에서 반갑고 고마운 얼굴을 마주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엄중한 안보 상황하에서 우리 국민들과 국익 증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는 동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우리 외교의 실력과 자존심이며, 우리 나라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넉달 전에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장관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지난 넉달 동안 무엇보다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추어 외교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국민들로부터 우리 외교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 복원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직원들도 명예와 함께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혁신 TF」도 그러한 노력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일을 담당하는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은 기본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 9월에 개최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정부패 척결을 새 정부의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새 정부가 국민과 역사 앞에 평가받을 핵심지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정부 부처의 한 일원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나라의 얼굴입니다. 외교 안보 부처로서 국내는 물론이고 5대양 6대주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들의 직접적인 관심의 대상입니다.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비위 사건과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비위 사건이나 부적절한 언동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 예방조치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시시비비를 가리고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개별적인 사안이 우리부 전체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신경을 쓰겠습니다.

조그만 몸가짐과 말에도 나의 삶과 국가의 명예와 위신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각별히 조심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주문합니다. 우리부가 현재 처해 있는 국내적인 여건과 열악한 해외 근무 환경을 보아가며, 국내 유관부처와 힘을 합쳐 여러 가지 행정·예산 기준도 개선하고 직원 복지를 위한 제도도 마련하겠습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입니다만, 청렴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과 접목한 유관부서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오늘 행사 내용은 전 세계 외교일선에 있는 우리 동료들에게 바로 전파해 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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