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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방문 계기 장병 격려사

  • 작성일 : 2017-06-25
  • 조회수 : 4783

미2사단 방문 계기 장병 격려사

미2사단 방문 계기 장병 격려사

Remarks by
H.E. Kang Kyung-wha
Minister of Foreign Affairs

Camp Red Cloud
25 June 2017

Indian Head Warriors! Gentleman and Ladies! I hope a very good Sunday morning for all of you.

It is a great privilege and honor for me to meet with you this morning - freedom fighters defending the frontlines of the free world. Indeed, I am deeply honored to visit the division which came first to our help during the Korean War. It was the spearhead of the 8th United States Army that broke through the siege in Nakdong River Defense Line and pushed all the way north. And today, 2ID is the only U.S. Army division unit that is permanently forward deployed in the world. My heartfelt congratulations as you mark your centennial birthday.

On behalf of the Government and people of the Republic of Korea, I express our most sincere appreciation to all members of the U.S. Forces in Korea. We are truly grateful for your selfless service, sacrifice and dedication. I also thank particularly Lieutenant General Vandal of the 8th United States Army and Brigadier General Kim, Deputy Commander of the 2ID/RUCD.

I am aware that my Sunday visit might have caused some extra work on this Sunday morning as you probably had to police the area. But the visit today is to remember today of 67 years ago when the Korean War broke out. That was also a Sunday. I am told that many foreign ministers have visited U.S. Forces on the Korean peninsula. But I am told that I am the first to do so on a day marking out-break of the war. So I am even more deeply honored that I can share this morning with all of you.

During the war, the U.S. Forces fought valiantly. It successfully carried out a number of missions impossible. One of them was the well-known Hungnam Evacuation, code-named Christmas Cargo and also known as the Miracle of Christmas. It is to date the largest evacuation from land by a single ship. You must also know by now that President Moon’s parents were part of the 14,000 refugees who boarded SS Meredith Victory.

When he visits Washington D.C. in a few days, President Moon will invite veterans of the Hungnam Evacuation. The Republic of Korea will never forget the noble sacrifice made by the U.S. soldiers, sailors, airmen and marines.

In the decades after the Korean War, the ROK-U.S. Alliance has been the guardian of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 As the Vice President Pence said during his visit in April, our two countries shed blood together. We have prospered together. And, most importantly, we will go together. For our two nations to go together, seeking greater peace and prosperity, we must resolve our common threat. That is rapidly growing threat posed by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Thus, the ROK-US alliance stands at a critical juncture to address this existential threat from North Korea and to ensure durable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This will be a daunting challenge. But I am confident that we can together overcome it. With our ironclad, rock-solid alliance and combined defense posture, we can achieve our common goal.

Four days from now, our two Presidents will have their first meeting in Washington D.C. My President will express his appreciation for the solid ROK-U.S. alliance and your indispensable contribution. Our two leaders will discuss joint strategy on furthering our comprehensive strategic alliance. They will also be drawing big pictures on how best to address the North Korean nuclear and missile threats.

So I am indeed very glad to have made this visit today, which gives me great confidence in our combined defense posture and our great alliance. You are our heroes and heroines.

2ID Warriors, thank you for your unswerving commitment and devotion. You are truly second to none. Thank you. /END/

---------------(비공식 국문 번역본)-------------

인디언 헤드 전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자유세계의 최전선을 방어하는 자유의 전사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돕기 위해 가장 먼저 한국에 온 2사단을 방문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2사단은 미8군의 선봉에 서서, 낙동강 방어선을 둘러싸고 있던 포위망을 뚫고 북쪽으로 전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2사단은 미 육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시 전진 배치되어 있는 사단급 부대입니다. 이런 미 2사단 창설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하여, 모든 주한미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사심없는 봉사, 희생, 그리고 헌신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8군 사령관이신 반달 중장님과 미2사단 및 한미연합사단 부사단장이신 김태업 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오늘 방문하게 되어 일요일날 부대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시느라 조금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67년 전 오늘 한국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 날도 일요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외교 장관님들께서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으나, 한국 전쟁 발발일에 방문하는 것은 제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이 아침을 함께하게 된 것을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기간 동안, 미군은 용맹하게 싸우며 수많은 불가능한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잘 알려진 흥남철수 작전 또한 이들 임무 중 하나였습니다. 작전명 “크리스마스 카고(화물)”, 또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도 알려져 있는 흥남철수 작전은 지금까지 단일 선박으로 실시한 가장 큰 규모의 철수 작전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님 또한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승선했던 1만4천명의 피난민 중 일부였습니다.

수일 후 문 대통령께서 워싱턴을 방문하시게 될 터인데, 이 계기에 대통령께서는 흥남 철수 작전의 참전용사 분들을 초청하실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미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 전쟁 이후 수십 년간 한미 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4월 펜스 미 부통령께서 방한하여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양국은 함께 피를 흘렸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함께 번영해 왔으며, 무엇보다도, 함께 갈 것입니다. 한미가 보다 큰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며 함께 가려면 공동의 위협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위협은 바로 급속도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 동맹은 북한으로부터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대한 기로 놓여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힘겨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리가 이러한 도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철통같은, 그리고 바위처럼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통해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로부터 나흘 뒤, 한미 양국 정상은 워싱턴에서 첫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여러분들의 없어서는 안 될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하실 것입니다. 양국 정상께서는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맹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공동의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두 분께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다룰 최선의 방안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의 연합방위태세와 위대한 동맹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의 영웅들입니다.

2사단 장병 여러분, 여러분들의 흔들림 없는 의지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진정한 무적(second to none)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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