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사는 7월 17일(목) EU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EU와 대한민국 간의 EU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협정’, ‘대한민국의 2021~1017년 연구 및 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관한 의정서’서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서명식에서 유정현 대사와 시그네 랏소 EU 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 부총국장이 양측 대표로 서명하였습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총 955억 유로(15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한국 연구자들은 EU 회원국 및 기존 준회원국(19개국)과 동등한 자격으로 과제에 지원할 수 있고, 선정시 별도 국내 평가 없이 EU 예산으로 직접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음
유정현 대사는 이번 협정은 “한국과 EU 협력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과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이 협정이 연구자들을 연결하고, 기관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더욱 깊고 역동적인 협력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