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은 10.21.(화) 벨기에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유럽연합(EU)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정현 대사는 우리나라에게 EU는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을 뿐만 아니라,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동반자로서도 중요성을 지닌다고 하고, 금년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타결 등 한-EU간 협력이 심화 중이라고 하면서, EU와 그린, 디지털, 보건, 연구혁신 등 분야에서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통상압력과 EU의 철강 분야 규제 등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공관 차원에서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EU 주요 경제정책 동향과 EU 경제전망,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EU의 환경규제, 한-EU 개인정보 상호 동등성 인정에 따라 우리 경제인들이 참고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하였으며, 우리 기업인 등 참석자들 간 EU 정책 및 우리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EU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우리 경제인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건설적인 의견 교환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 대사관은 앞으로도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경제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협력체제 구축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