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사는 9월 7일, 나뮈르 콘서트 홀(Namur Concert Hall)에서 9월 말 한국 투어를 앞두고 열린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Belgian National Orchestra)와 피아니스트 백혜선 교수가 함께하는 공연에 참석하였습니다. 안토니 헤르무스(Antony Hermus)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유대사는 백혜선 피아니스트, 안토니 헤르무스 지휘자, 그리고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보브 페르멘티에르(Bob Permentier) 단장 및 로난 타이(Ronan Tighe) 예술 감독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번 공연이 내년 한-벨 수교 125주년 기념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