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사는 9.27(수) 필립 벨기에 국왕(The King Philippe)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주벨기에대사로서의 활동을 공식 시작하였습니다.
한국과 벨기에는 1901년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오래된 친구로, 벨기에는 한국전 참전 16개국의 일원이자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서로를 지지해 온 전통적 우방국 관계입니다.
신임장 제정 계기 이뤄진 환담에서, 필립 국왕은 올해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16개 참전국 중 하나인 벨기에 국왕으로서 한국이 그간 이룩한 눈부신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정현 대사는 한국이 벨기에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했고 이제는 그간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자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고 한다고 설명하고, 벨기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주벨기에대한민국대사관은 앞으로도 120년 넘게 이어온 양국간 우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