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새해 인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25년, 한국과 캐나다는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서로의 가치를 나누며 협력의 폭을 넓혀 온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G7・APEC・G20 등의 주요 국제무대에서 양국은 경제안보, 기후‧에너지 전환, 글로벌 공급망 안정 등 다양한 의제를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방산・안보 분야에서도 양국은 공동 관심사를 중심으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며 전략적 신뢰를 확대했습니다.
공공외교와 문화 교류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K-EXPO Canada 2025에서는 K-뷰티, 푸드, 콘텐츠 등 한국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양국 교류 기반을 넓혔습니다. 이어 12월에는 한-미-일 3국 총영사관이 TIFF와 협력해 공동 영화제를 개최하며 다자 문화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동포사회뿐 아니라 캐나다 현지와 국제 사회에도 한국의 창의성과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와 기회는 동포 여러분의 성실함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인의 신뢰와 따뜻함을 전하며 양국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도에도 총영사관은 재외국민 보호와 민원 서비스 향상, 동포사회와의 소통, 지역 경제・문화 협력 강화 등 기본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차세대가 뿌리를 지키며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동포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는 일은 물론,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헌신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2026년은 FIFA 월드컵이 열리고 토론토가 개최 도시로 선정된 특별한 해입니다. 동포 여러분과 함께 세계인의 축제에 참여하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가운데, 이러한 경험은 차세대가 문화적 경험을 쌓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병오년 새해가 동포 여러분께 평안과 풍요, 그리고 따뜻한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6년에는 한인 공동체가 더 굳건히 하나가 되고, 캐나다 사회 속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직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