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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주대사 조태용 사진

저희 대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주미대사 조태용입니다.

지난 6.25 전쟁중 피로 맺어지고 신뢰와 우의로 다져온 한미동맹은 그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기능해왔습니다. 탈냉전 이후 30여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국제질서의 또다른 근본적인 격랑과 변화를 목도하고 있으며, 이에 한미동맹 또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엄중한 대내외적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주미대사로 부임하게 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저는 부임 후 주미대사로서 한미관계가 양국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 등 전통적 안보 문제 뿐 아니라, 경제안보, 나아가 글로벌 협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그 결과, 정부 출범 후 바이든 대통령 방한, 해리스 부통령 방한 등 고위인사 상호방문이 실현되었고, 이같은 고위급 교류에 힘입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등 전통적 안보는 물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경제안보대화 출범 등 경제·기술협력 분야,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기후변화 대응, 자유·규범기반 질서 수호 등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올해도 미국 정치의 중심지이자 대미외교의 최일선인 워싱턴에서 한미 공동의 비전 실현과 우리의 국익 수호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전례없는 수준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재래식 도발은 우리나라와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정부 정책에 따라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등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맞서는 한미동맹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공급망 재편과 첨단 과학기술 경쟁 등 국제경제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맞아, 대한민국이 국제 경제질서의 변화 흐름을 제대로 읽고, 앞으로의 도전에 만반의 대비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수주 지원은 물론,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미국과 세계 시장을 무대로 보다 원활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한미 양국 입법부 간 협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보다 돈독히 할 수 있는 큰 자산입니다. 그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2022년에만 양국 의원 약 30명이 방한·방미하는 등, 양국을 오가는 의원외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맹 70주년을 맞아, 입법부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간 정책 이해의 기회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나날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미동맹 발전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정부는 우리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재외동포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외동포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고 동포 여러분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사관은 동포사회에 최선의 영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대사관, 총영사관, 출장소 어디서라도 동포 여러분들의 관심사와 어려운 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이 되는 올해, 그간 양국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힘입어 한미간 신뢰와 우의의 토대는 그만큼 단단하고 뿌리가 깊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미동맹의 발전이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7대 주미대사  조 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