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온 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두바이 여행중 여권을 분실하였고 멘붕상태가 되었습니다 긴급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먼저 두바이 경찰서에서 여권분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지만 온라인 신청후 확인서가 반나절이 지나도 발급이 되질 않아 두바이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그곳 분들의 무신경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방인임을 뼈저리게 느꼈지요. 힘든순간에 영사님과 계속 통화하면서. 결국에는 영사관의 도움을 받아 하루만에 여권분실 확인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영사관을 찾았는데. 영사님께서 미리 서류를 준비해 주셔서 빠른시간내에 긴급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 저녁 비행기를 잡아 이틀만에 한국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여권을 잃어버린 후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때 끝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주면서, 확인서를 발급받는데 도움을 주신 영사님.. 긴급 여권을 받을수 있도록 미리 서류를 모두 준비해 주신 영사님. 그리고 직원분. 그 바쁜 와중에도 나와서 위로해 주실때. 진짜 눈물 났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글로 쓰려니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글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