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자민원

칭찬합니다

  1. 전자민원
  2. 칭찬합니다
  • 글자크기
국문대표홈페이지 > 국민참여 > 칭찬합니다 상세보기
제목 [칭찬합니다] 주 가나 대한민국 대사관 김진균 경찰 영사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작성자 권수연
작성일 2024-03-09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칭찬합니다. 김진균 영사님 도움을 받았을 때 독일인 튜터와 같이 있었는데 영사님께서 도움을 주시는 정도에 깜짝 놀라고 이 얘기를 들으신 교수님께서도 "You can be lucky and be Korean"이라고 하시며 한국 영사관을 이렇게까지 국민을 챙긴다고 놀라워/부러워하셨습니다. 저는 2023년 11월 가나 아크라에서 연구/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골절되었던 다리가 삐끗하며 며칠간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현지에서 어떤 병원이 좋은지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사관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현지 직원 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관련된 정보를 조금 더 얻고 싶어 한국 분께 여쭤볼 수 있을지 연결 요청드렸습니다. 점심 시간이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는 답변과 달리, 무척 빠른 시간 이내로 제게 전화가 왔습니다. 김진균 영사님이셨습니다. 상황 설명을 하니 차분히 잘 들어주시고 아픈 것에 대해 진심어린 공감까지 해주셨습니다. 타지에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제일 신뢰도가 높은 편인 1) 병원을 추천해주시고, 2) '혹시 모르니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팁도 주시고, 3) 한 시간 정도 뒤에 다시 전화해 병원 예약 잘 잡았는지,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지 재차 물어봐주셨습니다. 그 후에 진료 등록하고 진료를 받느라 전화가 와있는 것을 놓쳤는데, 진료를 보고 나오니 한국인 같은 분께서 두리번 거리시며 병원으로 들어오시는 게 보였습니다. '아니겠지, 설마...' 했는데 김진균 영사님께서 4) 병원 잘 왔는지 궁금해 와보셨다고 해주셨습니다. 처음 와 본 국가에서 다쳐 당황스러울 때 그렇게 따뜻하게 공감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일면식도 없는 저를 병원까지 직접 찾아와 챙겨주시는 것이 놀랍고 감동이었습니다. 추후에 인터넷 검색으로 김진균 영사님께서 해양경찰관으로서 교민 안전에 힘쓰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외에도 영사님께서 교민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셨을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사님 덕분에 감동을 받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감사를 느꼈을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꼭 감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김진균 영사님, 가족분들과 늘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그 때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