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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원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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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체코대사관 강환민 실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허남수
작성일 2024-02-29
10여년 만의 가족 여행 중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이동하기 위해 프라하역에서 기차에 탑승하였습니다. 기차 탑승 후 짐정리를 위해 잠시 시선을 다른 곳에 둔 사이 프라하역에서 출발 대기 중인 기차 내부에서 여권, 랩탑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순식간에 도난 당하게 되었습니다. 기차 내부를 여러번 살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아마 프라하역 출발 대기 중 소매치기가 제 가방을 들고 당역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복잡한 심경으로 비엔나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 지갑과 스마트폰은 별도로 보관하고 있어서 당장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여권, 랩탑, 의약품 등을 분실한 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오후 주체코대사관의 강환민 실무관님께서 혹시 가방, 여권 등을 분실했냐고 카톡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연은...제 가방이 저의 이동방향과는 반대방향에 있는 체코 국경마을에게 발견이 되었다고 주체코대사관 강환민 실무관님께 신고가 들어왔고 강환민 실무관님께서 그럼 가방을 프라하역으로 보내면 받으러 나가시겠다고 하신 후 받으셔서 저에게 연락을 주신 것 이었습니다. (아마 현금, 지갑만을 노린 단순 소매치기범이 그런 것이 없자 가방을 버리고 간 것 같았습니다). 이후 물건 목록까지 확인하신 후 비엔나에 있는 저에게 손수 택배 포장까지 하셔서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분실 후 하루만에 종이한장 잃어버린 것 없이 랩탑, 여권을 포함하여 모든 짐을 깨끗하게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권정보는 중요해서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분실신고 및 긴급여권을 다시 만들긴 했지만요). 바쁜 업무 가운데 가방하나 찾아주시기 위해 프라하역까지 가셔서 손수 가방을 회수해주시고, 손수 택배포장까지 해서 비엔나로 보내주신 주체코대사관 강환민 실무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후 제가 정상적으로 받은 것 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털끝하나 손해보지 않도록 외교부 직원분들께서 힘써주시고 계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