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는 황당하게도 오늘 토론토에서 여권을 분실 했습니다. 내일 당장 타국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대 정말 앞이 캄캄하고 , 무엇부터 해야할지 너무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오던중 , 혹시나 하고 영사관에 전화를 걸었는대 , 당연히 토요일이라 전화를 안받으셨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기대도 안하고 자포자기 하고 있는중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휴일 이실텐데 제 사정을 끝까지 잘 들어 주시고 , 제게 해결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한국 명절인대 불구 하고 , 토요일 휴무 이신대 불구 하고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고 , 제가 직접 인사드리고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손이 떨려 , 글도 제대로 작성을 두서 없이 하고 있지만, 전화주신 분의 존함도 여쭤보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40~50대 남성분이셨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