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아무런 연고없이 타국에 나가 있는 아들이 긴 시간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답답함에 속으로만 앓고 있던 차에, 여러 방법 끝에 캐나다 영사관의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시차로 인해 캐나다 업무 시간은 한국의 새벽이라 저는 당연하게 새벽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창현 실무관님께서의 첫 말씀은 '새벽인데 통화가 괜찮으시겠냐'는 말씀이셨습니다. 본인께서도 바쁘실텐데 그 한마디가 참 사람을 배려해주고 위해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저에게 결과를 전해주시기 위해 퇴근길에 개인 국제전화로 전화까지 주셨습니다. 어쩌면 익일 출근 후 전화를 주셨어도 되는 일인데 내 일처럼 생각해 주신다는 게 마음 깊이 닿았고, 따뜻한 목소리에 든든한 마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타국에서 자국민을 위해서 성심성의껏 노력해 주시고 발 빠르게 움직여 주시는 모습을 정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는 겸손함까지 갖춘 이창현 실무관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이창현 실무관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