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한민국 국민으로 영사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사명감 가지시고 맡은 자리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전 생각지 않은 가슴 아픈 황망한 일을 겪은 유가족입니다. 출장을 간 동생이 업무과중과 과로로 심장 마비가 와 출장 간 곳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어찌 할 지 모르는 상태에서 현재 영사관이 없었다면 막막하였을 것입니다. 그 과정을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고 진심으로 대해 주신 두 분께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 함께 울어주시고 최선을 다해 위로해 주셨으며 모든 과정을 편안하게 이끌어 주셔서 한국 들어와 장례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평생에 두분은 못 잊을 은인이 되셨습니다. 앞으로 두 분같이 일하며 받은 위로와 사랑을 누군가에 흘리며 살겠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허락된다면 꼭 두분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고맙고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