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는 치앙마이로 골프 여행을 갔다가 여권을 분실하였습니다. 수 많은 나라를 여행하였지만 처음 있는 일이어서 무척이나 당황하였으나, 주 태국 한국영사관에 전화 상담으로 우선 관할경찰서에서 분실 신고를 하고, 방콕에 있는 영사관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버스로 10시간 넘게 걸려서 새벽에 도착하여 초조한 마음으로 영사관업무를 개시할 때까지 기다리며 과연 빨리 여권을 재발행 받을수 있는지, 이민국에 들려서 재 확인을 받아야하는지, 치앙마이로 가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 갈수 있는지 등등 수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김슬기님의 친절한 상담으로 걱정은 말끔히 해소 되었고, 마치 내 가족의 일처럼 자세히 안내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큰 감동 이었습니다. 매일하는 통상적인 업무로 사무적으로 대할수도 있었겠지만, 세심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에 이렇게 글로써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자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김슬기님의 따뜻한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