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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중한국대사관 전용호 영사관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손정희
작성일 2022-09-06
2022년 9월 5일 밤 11시경 쯤 늦은시간에 한국에서 다급하게 대사관으로 전화를 드렸습니다.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조치를 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2022년 8월27일에 직항으로 베이징으로 입학을 위해 입국한 신입생인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요구한 격리기간인 7일을 마치고. 자가건강체크하는 3일까지 도합 10일을 격리를 마치고 9월5일인 어제 격리해제서를 받고 기숙사로 향했을 상황이였습니다. 격리시설에서 12시에 해제서를 받고 중국의 권고대로 차례 차례 이동버스를 통해 베이징 시내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시설에선 12시부터. 아무런 조치없이 심지어 식사의 지급도 없이 방치하다시피 약 20여명되는 한국인분들을 이동시키지 않고. 격리실에서 그대로 머물게 했습니다. 이런 과정중이다. 언제쯤 이렇게 이동을 시킬거다. 늦어지니 염려말라 또는 식사시간이 지났으니 식사를 지급하겠다 라는 안내도 하나 없었다고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후 한국분들이 제시된 단톡방에 어떻게 되어가는 과정이냐. 오후 3시가 넘어가니 식사는 어떻게 되는거냐? 격리해제서는 언제 지급이 되느냐. 이런 질문을 많은 분들이 올려도 전혀 대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밤 11시까지 아무런 일언반구도 없고 그 시간까지 점심은 물론 저녁까지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치수준이죠. 아이도 격리중에 초조함을 억누르고 최대한 권고사항이 나오겠거니..하고 기다리고 다른 분들이 질문을 해도 답을 하지 않는 시설팀에 대해서도 초반에는 워낙 여러 해야할 일이 많아서 답이 늦겠거니..하고 기다리다가. 밤 11시쯤 되니 저에게 아직도 아무런 조치나 대답이 없고 점심부터. 밤 11시까지 식사의 지급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늦은 시간임에도. 주중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전용호 영사관님이 저희 아이를 통해 격리시설에 남아있는 분들의 인적사항을 체크하시고 아마 시설쪽에 식사나 기타 상황을 지시한거 같습니다. 익일인 6일에 해제된다고 직원이 일일이 방에 와서 말을 하고 간편식을 지급했다고 하더군요 한국은 외국인 격리에 매너있고 정리 정돈된 상황으로 외국인들이 타국에서 격리되는 상황에 당황하지 않게 배려를 하고 있죠. 외교는 분명하게 상호호혜일텐데요 우린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에 유학하는 중국인들에게 저렇게 격리를 하지 않을텐데요 . 중국에서 겪는 다소 이상한 상황을 잘 선처해주셔서. 전용호 영사관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쓰는데 아이에게 연락이 왔네요 영사님이 이 늦은 시간에 격리시설에 직접 방문하셨다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9월 6일 격지해제도 잘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해외서 자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