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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쿄영사관 류인혁 씨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최정기
작성일
2014-05-10
3월에 도쿄에 가서 겪은 일입니다. 서울로 돌아온 후 바쁜 관계로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지금도 가끔씩 그 영사관 직원이 떠올라 이제야 글을 씁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재일교포 친척이 입원을 했어요. 그래서 그 분이 서울에서 급하게 처리해야할 일, 금융과 부동산 업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을 제가 처리해주기 위해 위임을 받으러 도쿄에 갔습니다. 너무 힘든 과정이었어요. 흉흉한 세상이니까 위임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많은 의심을 받아야하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평생 받아야할 의심을 이번에 다 받았습니다. 은행이라는 곳, K로 시작하는 한국의 대형은행이 그랬습니다. 그곳은 친척의 급한 사정은 생각을 안 했어요. 그 은행의 책임자들은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했지 고객의 처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절차를 받아온다고 해도 거절했습니다. (K은행 관계자가 이 글을 읽고 불만 있으면 연락주세요. 겪은 것 모두 알려드릴게요. 농협, 하나은행과는 달리 K은행은 전형적인 7~80년대 관료주의를 보여주었거든요.) 하지만 이 직원은 달랐습니다. 제가 도쿄에 가기 전 전화로 물어볼 때도, 간 후에도 이 직원의 마인드는 달랐습니다. 주일본국 대한민국대사관 류인혁 씨입니다. 출발 전 전화 문의할 때 이 분은 성실하게 응대를 해주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쿄에 가서 위임 절차를 밟을 때도 그 분은 자신이 일하는 아자부주반에서 친척이 입원한 사이타마현(미사토역 근처)까지 와주었습니다. 아주 먼 거리죠. 퇴근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한 잔 할 시간에 그 분은 와주었습니다. 관료주의자들처럼 "이거 해와라, 이러면 안 된다."가 아니라 "그게 안 되면 이렇게 한 번 해보자."는 마인드였습니다. 바로 상대를 먼저 생각해주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요, 이 류인혁 씨가 병원에 와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위임이라는 일, 돈과 관련된 사항이니까 그 분은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었어요. 혹시라도 나이 많은 친척에게 안 좋은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 성심껏 노력했습니다. 제가 불쾌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친척을 위한 그의 마음을 봤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관심없다. 나에게 귀찮거나, 혹시라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투의 민간 K은행 간부와는 달랐습니다. 공무원이 은행 직원보다 더 의뢰인을 챙겨주었습니다. 재일교포 친척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일본에 태어나 이곳에 살면서 온갖 불이익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간직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렇게 살면서 내 나라에 어떠한 도움도, 보살핌도 받은 일이 없다." 그래서 친척은 귀화를 생각한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류인혁 씨의 모습에 친척은 감동을 받았다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친척은 이제 귀화 생각은 접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사회를 보면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 (더 긴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하지만 류인혁 씨를 생각할 때마다 저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 나라의 수준을 알려면 공무원을 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류인혁 씨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희망의 끈을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류인혁 씨, 고마웠어요. 그 당시 너무 수고해서 저녁이라도 대접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거절한 그 모습도 멋있었습니다.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P.S) 아자부주반에 있는 도쿄영사관에 있는 직원들 대부분(눈에 보였던 분들 모두) 친절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특히 카운터(?)에서 응대했던 중년의 남자분도 무척 성심껏 사람들을 대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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